TV 드라마

[첫방D-day]이보영X허율 '마더', 아동학대로 사회적 메시지 던진다

입력 2018-01-24 0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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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마더'가 담은 진심이 공개된다.

24일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가 베일을 벗는다. tvN '시카고 타자기', KBS2 '공항 가는 길'을 연출한 김철규 감독, 영화 '아가씨'를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마더'는 상처받은 소녀를 구해내기 위해 그 소녀의 엄마가 되기로 한 여자의 이야기로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 수진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 혜나가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이보영은 조류학 연구원이자 과학전담교사를 맡아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수진'으로 분한다. 허율이 맡은 혜나는 초등학교 1학년으로 가정에서 학대를 당하고 있다.

이혜영은 카리스마 넘치는 관록의 배우 '영신'으로 분해 남편 없이 홀로 세 딸 수진, 이진(전혜진 분), 현진(고보결 분)을 키워낸 강인한 엄마로 등장한다. 고성희는 혜나를 안전하게 키우지 못하는 친엄마 자영을 맡아 이기적인 엄마로 변신한다.

주연을 맡은 이보영은 '마더'를 택한 이유에 대해 "출산 후 아이를 학대하는 기사들만 눈에 보이더라. 작품 선택했을 당시에도 학대하고 방치된 아이들이 끊임없이 뉴스에 나왔을 때다.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면서 "이런 얘기를 해야 하지 않겠나, 학대받는 아이들에 대해 주변에서 관심을 두고 사회적으로 얘기를 해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마더'에서 다루는 소재는 다소 무거운 것이지만 '꼭 해야 할' 이야기를 토대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인 셈이다.

'마더' PD는 "모성은 위대하다는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고, 이보영은 "우리가 하려던 메시지를 갖고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는 다짐으로 드라마를 시작했다. 아이가 학대당하는 부분들은 보기가 힘들 수도 있다. 그래도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설명은 이를 설명하기도 한다.

또한 이보영이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와 차가우면서도 내면의 따뜻함을 점차 드러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이보영의 엄마로 분한 이혜영과의 관계, 그리고 이보영이 점차 마음을 열 허율과의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연기 호흡도 기대된다.

여기에 400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마더'에 캐스팅된 아역 배우 허율의 활약도 눈여겨 볼만하다.

'마더'는 오늘(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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