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연출 유성모, 이상윤, 강지은, 박상현) 13회에는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미션곡 선택에 신중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년팀에게 제시된 두 곡의 미션곡은 각각 확연히 다른 매력으로 참가자들에게 다가갔다. 한 곡은 발랄함과 귀여움이, 한 곡은 성숙하고 걸크러시한 매력이 돋보였던 것. 자신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한 번이라도 더 보여줘야 하는 참가자들의 입장에서는 유리한 쪽으로 이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선택에는 제한이 뒤따랐다. 한 곡당 팀 정원이 9명에 국한 됐던 것. 정원을 초과 되면 상위권 등수 참가자들이 방출자를 지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TOP9에서 3등으로 이름을 올린 김현진은 같은 소속사 출신인 전희진을 방출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전희진은 이 상황이 믿을 수 없다는 듯 “진심이야?”라고 김현진에게 재차 질문했다. 눈시울을 붉히며 방을 나선 전희진은 "현진이가 밀어낸 것도 충격이지만 파이널 무대에 원하는 곡을 하지 못하는 게 가장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김현진은 "희진이가 귀여운 친구라 귀여운 곡에 어울릴 것 같았다"며 방출 이유를 밝혔지만 끝내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등으로 TOP9에 안착한 이수민 역시 방출할 사람을 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본인은 물론 모두에게 간절한 기회라는걸 알기에 이수민은 선택을 망설였다. 마지 못하는 상황에 김수현을 방출하기로 한 이수민은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수현은 이수민에게 거듭 괜찮다며 방을 나섰다. 부동의 1위로 파이널 무대에 오르게 된 신류진은 방출을 결정하는 대신 애초에 다른 곡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자팀도 미션곡 앞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김민석은 심재영을 방출시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심재영은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룰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심재영을 견제한 사람이 최현석이라고 오해해 “현석이가 방출했냐”고 물었지만 심재영은 말을 잇지 못했다. 김병관은 최초로 TOP9에 이름을 올린 요명명을 방출했다. 요명명은 “저 팀 가서도 잘 할 수 있어요”라며 애써 웃음을 지으며 떠나갔다. 이어 우진영은 최현석을 방출시키며 파이널 무대 미션곡의 팀이 확정됐다.
한편 이루빈은 파이널 무대 참가자를 선발하는 녹화 중 무대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져 부상을 입어 미션곡 선곡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