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또 외국인?"…'친절한 기사단', 차별화된 웃음으로 승부수(종합)

입력 2018-01-24 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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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 이들이 한국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을 찾고자 MC 4인방이 직접 외국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운전기사로 나선다.

24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친절한 기사단’(연출 이윤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 4인방 개그맨 이수근, 김영철, 배우 윤소희, 가수 마이크로닷이 참석했다.

‘친절한 기사단’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하루 동안 안내하며 이들이 한국을 찾은 이유와 특별한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MC 4인방이 일일 운전기사로 변신해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을 직접 만나 소통한다. tvN의 장수 예능으로 오랫동안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택시’의 이윤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수근은 “단장을 맡고 있다. 국내에 다니는 모든 차는 운전할 수 있다. 단체로 오시는 분들을 위해 버스로도 모시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수근은 그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버스, 캠핑카 등 다양한 차종을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첫 고정MC를 맡게 된 윤소희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프로그램 취지 자체가 좋았다. 공항에서 직접 리얼로 한다고 하니까 제 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공항에서 외국인을 직접 만나 섭외를 해야 한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지닌 김영철은 “한국어도 해야 하고 영어도 해야 한다. 저의 영어 실력도 영어 실력이지만 막상 현장에 부딪히면 저렇게 나오지 생각하실 것”이라면서 “제 영어 실력을 총출동 했다. 영어 유머도 나름 준비를 했다. 각 나라별로 영어 유머가 생기더라”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특히 이날 마이크로닷은 함께 하게 된 윤소희에게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사실 소희가 옆에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설렌다”면서 “웃을 때 매력적이다. 웃는 모습을 볼 때마다 설레고 일부러 웃어달라고도 한 적이 있다”고 애정을 표했다.

김영철은 “공항에서 외국인이 몰릴 때는 섭외가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유창한 영어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섭외에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다.

끝으로 이수근은 "취업-결혼 등 외국의 젊은이들도 우리와 똑같은 고민을 갖고 있더라"라면서 프로그램을 보면서 공감 요소가 많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줬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는 갖고 있는 고민이 표정에서 드러나는데 외국인분들은 밝고 파이팅 넘치는데 안에는 똑같은 고민이 있어라. 이런 부분도 배울 점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은 "저는 관광으로 오는 외국인들이 많은 줄 알았는데 업무상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 서울이 전 세계에 알릴 게 많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 대한민국을 많이 알릴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MC 4인방이 운전기사로 나서기 전 스펙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진 뒤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이들은 공항에서 즉석으로 관광객을 섭외하기 위해 나선다.

과연 이수근, 김영철, 윤소희, 마이크로닷이 나선 첫 영업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을까.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친절한 기사단’의 첫 방송은 이날 오후 8시 10분, tv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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