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컬투쇼’ 이동준, 노래로 시작한 인생 제3막(종합)

입력 2018-01-27 15: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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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MBC 제공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이동준이 인생 3막을 노래로 장식한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타와 토킹어바웃’ 코너에는 배우 이동준이 출연했다.

태권도 선수로 상당한 무술 실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동준은 이날 방송에서 ‘무용담’을 털어놨다. 입으로만 전해져 내려져왔기 때문에 모두가 이동준의 ‘11대1 무용담’ 등을 믿지 않았기 때문. 이동준은 “11명을 제압하는데 1분 걸렸다. 최불암 선생님이 시간을 쟀다”며 “누구를 찾으러 간 사이에 나이트클럽에 난리가 났고, 난 그걸 구경하는데 시비를 걸어왔다”고 무용담의 서막을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이동준은 “30대 1로 싸운 적도 있다”며 “직접적으로 싸운 건 16명 정도고, 나중에 잡혀온 사람들의 수를 보니 30명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동준은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당시 상황을 세세하게 설명했다.

세계대회 우승 등 미들급에서는 적수가 없었던 이동준이었지만 은퇴는 씁쓸했다. 86 아시안 게임 최종 선발대회에서 오심으로 석연치 않게 은퇴하게 된 것. 이동준은 “8년 동안 무패였는데 그때 워낙 미들급에서 장기집권을 하다보니까 나를 좋게 본 것 같지 않다. 나를 억지로 끌어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하지만 이동준은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이동준은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동준은 “운동선수에서 배우로 바꾼다는게 처음엔 정말 힘들었다. 다행이었던건 영화 배우로 시작했다는 점이다. 드라마부터 내가 연기를 했다면 포기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준은 배우로 활동하며 자신이 받았던 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1989년 제27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그는 멜로와 에로에 자신있다면서 “멜로는 말로 하는 것, 에로는 몸으로 하는 것이다”라며 “더 세세히 설명해드릴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권도 선수로 인생 1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배우로 시작한 인생 2막에서 강렬하게 인상을 남긴 이동준은 최근 노래로 인생 3막을 시작했다. 트로트 가수로 세 번째 앨범을 발매한 것. 이동준은 “2000년도에 처음 앨범을 발매했는데, 당시에는 가수와 연기자를 넘나들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보다 자유로워졌고, 노래로 인생 3막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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