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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김나니·정석순 부부, 알리 3연승 꺾고 ‘최종 우승’(종합)

입력 2018-01-27 19: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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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기자] 김나니-정석순 부부가 알리의 독주를 막고 최종 우승을 거뒀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후 ‘불후’)에서는 ‘우리가 사랑한 발라더’ 가수 이상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박기영, 김용진, 알리, 이하린, 폴킴, 국악인 김나니, 현대무용가 정석순, 그룹 DAY6(데이식스)가 출연했다.

먼저 첫 무대는 박기영이 꾸몄다. 박기영은 이상우의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을 부드러운 음색으로 노래해 잔잔함 감동을 안겼다. 눈을 지그시 감고 마지막까지 차분한 음역대로 우아한 무대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두 번째로는 지난 주 우승자 김용진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슬픈 그림 같은 사랑’을 열창해 관객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발표된 명곡판정단 투표 결과, 406표로 김용진이 1승을 차지했다. 그는 다시금 슈퍼루키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이후 글로벌 아이돌 밴드 데이식스가 세 번째로 출격했다. 이들은 자신들 만의 색깔로 이상우의‘이젠’을 노래했다. 데이식스의 무대가 끝난 뒤 관객들은 뜨거운 탄성을 쏟아냈다. 판정단 결과, 데이식스가 411표로 슈퍼루키 김용진을 꺾고 1승을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으로는 알리가 무대를 꾸몄다. 그는 이상우의 ‘비창’을 선곡했다. 특히 이날 알리는 뮤지컬 앙상블팀과 함께 노래와 연기를 선보여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보여줬다. 알리는 429표로 데이식스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어 단독으로는 ‘불후’에 첫 출연한 폴킴이 나섰다. 그는 이상우의 ‘하룻밤의 꿈’을 감미로운 보이스로 노래하면서도 고음을 폭발시켜 좌중을 사로잡았다. 그렇지만 알리의 점수를 꺾지는 못했다.

6번째 무대는 이하린이 출격했다. 그는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노래했다. 이하린은 초반부터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관객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뮤지컬 배우인 만큼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꾸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하린 역시 알리를 저지하진 못했다.

끝으로 김나니-정석순 부부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로 무대를 꾸민 부부는 애절한 이별 감성을 전하며 관객에게 감동을 안겼다. 최종 판정단 투표 결과 김나니-정석순 부부가 434표로 알리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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