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설경구, 나문희가 올해의 영화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기자협회 기자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9회 올해의 영화상이 30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아이 캔 스피크'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지만,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나문희 대신 무대에 오른 소속사 대표는 "나문희가 와서 새로운 말씀을 해주셔야 좋았을 텐데 지난달부터 준비해온 일정이 있어서 못오시게 됐다. 올해도 좋은 작품으로 다시 올 수 있게끔 열심히 잘하겠다"고 전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설경구는 "영화기자협회에서 받는 상은 처음이다. 상 좀 받아봤는데..10회가 넘어가기 전 받게 돼 다행이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불한당'으로 상을 참 많이 받았는데, '살인자의 기억법'으로는 못받아 원신연 감독님이 섭섭해했을 텐데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작년부터 제 팬이 좀 생겼다. 저를 참 잘 지탱하게 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송윤아 씨께도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