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①]박세영 "'돈꽃', 미드 같다 느껴…상상 그 이상의 작품"

입력 2018-02-15 10:00:00
    • 복사완료!

[헤럴드POP=이혜랑기자] "시청자처럼 다음 회 나오길 기다렸어요."

'돈꽃'이 MBC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명예롭게 퇴장했다.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배우 박세영 역시 '상상 그 이상의 작품'이었다며 극찬을 마다치 않았다.

MBC 토요드라마 '돈꽃'(극본 이명희·연출 김희원)은 지난 3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평 속 막을 내렸다. 막장 소재가 녹아 들어있음에도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칭호를 받으며 작품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무엇보다 '돈꽃'은 MBC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보통 토, 일요일 1회씩 반영되는 주말극과 달리 '돈꽃'은 매주 토요일, 그것도 연속 2회 방영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던 것.

출발선부터 평범함을 달리했던 '돈꽃'은 우려를 기대로 뒤엎으며 MBC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긋는데 성공했다. '돈꽃'의 주역들 역시 작품을 촬영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박세영은 "초반엔 배우들도 특이하다고 생각하면서 촬영을 시작했었어요. 주말드라마가 아니라 '미드 같은데?'라고 느낄 정도였으니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세영은 대본리딩을 위해 모든 배우들이 모였을 당시를 떠올리면서 "다같이 모여서 리딩을 할 때 '새롭다', '신선하다', '굉장히 색다르다' 등등 그 동안 접하지 못했던 작품이라고 이야기를 많이들 하셨어요. 미드라고 했던 것도 '우리가 평소에 보지 못했던 느낌이야'라는 표현이였죠"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장말란(이미숙 분)이 장부천(장승조 분)의 뺨을 이쯤에서 때리진 않을까?싶을 생각이 들 때 한 번도 그 예상이 들어맞았던 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제가 제 뺨을 때리는 장면도 그렇고요. 상상을 깨주는 드라마였어요."

특히 박세영은 '돈꽃'의 배우들 역시 시청자의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다음 회차의 내용을 몹시 궁금해했다고 털어놨다.

"우리가 시청자가 된 것처럼 다음 회가 나오길 기다렸었어요. 다음 내용에 대해 많이 물어보셨는데 그럴 때마다 '나도 모른다'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어요(웃음). 감독님이 절대 먼저 알려주시지 않았거든요. 아무래도 미리 알고 있으면 연기를 할 때 조금이라도 티가 날 수 있으니 현재 느낀 감정에 충실히 하면서 연기할 수 있게 나름의 배려를 하신 게 아닐까 싶어요."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