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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민티, 로리타에 '고등래퍼2' 이용?…'노이즈 마케팅' 노렸나

입력 2018-02-23 17: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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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티 SNS
사진=민티 SNS

[헤럴드POP=이혜랑기자] 로리타 의혹에 휩싸인 가수 민티(Minty)가 Mnet '고등래퍼2'에 지원한 이력도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민티는 지난 22일 데뷔 싱글 '유두(You Do)'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유두'와 알앤비(R&B) 장르의 '내맘대로(NMDR)'까지 총 2곡이 담겼다.

그러나 민티의 이번 앨범을 두고 일각에서 '로리타 콤플렉스'를 염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로리타 콤플렉스는 남성이 어린 소녀를 성적 대상으로 삼는 것을 뜻한다.

문제로 제기된 점들은 이렇다. 민티는 앞서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고등래퍼2' 지원 영상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 자켓에서도 짧은 하의를 입고 무릎까지 오는 반스타킹을 신었다. 허벅지를 오므리고 그 사이 손을 둔 자세 역시 민티가 고수하는 스타일의 자세다. 그가 현재 17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외설적이라는 우려다.

사진=민티 '유두(You Do)' 뮤직비디오
사진=민티 '유두(You Do)'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 속 민티가 입은 의상도 문제로 제기됐다. 그가 입고 등장하는 티셔츠에는 '잇 미(Eat me)'라고 적혀 있으며 로리타 컨셉트를 연상케 하는 시각 장치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제목인 '유두'는 신체 특정 부위를 떠올릴 수 있을뿐더러 가사 중 외설적인 내용도 포함돼 있어 논란은 더욱 과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민티 역시 이 같은 논란을 예상한 듯 가사 중 "아, 오해할까 봐 말해두는데 / 언니는 로리타 아니고 / 섹시 컨셉이야"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제목에 대해서도 "이건 아냐 신체 부위 / 동사 강조"라고 대응했다.

또한 민티는 앞서 '고등래퍼2 지원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렇지만 민티는 '고등래퍼2'에 지원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오후 '고등래퍼2' 측은 헤럴드POP에 "지원서 제출한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프로그램과 전혀 무관한 인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로리타 논란에 이어 '고등래퍼2'로 화제를 모은 것까지 모두 그가 화제몰이를 위해 노림수를 쓴,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지적에 신빙성이 더해졌다.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며 화제몰이에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그를 향한 대중의 눈초리는 따갑기만 하다. 앞으로 그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어떻게 해쳐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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