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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대인기피증·빠른 어른 세계 입성" '라스' 아역 배우의 고충

입력 2018-03-01 08: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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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아역들의 고충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에서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특집에 양동근, 노희지, 허정민, 서신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역배우 출신 허정민은 “눈물 나는 짠한 얘기만 나오지”라면서 “저는 너무 어린 나이에 시작을 했기 때문에 어른들의 세계를 일찍 들어왔잖아요. 그 당시에는 지방 촬영이 많으니까 어른들하고 숙소생활을 하다 보면 스태프들이 담배도 많이 피고 그리고 한창 먹고 싶은 거 많은 아이인데 어른들 따라 국밥만 먹고”라며 어린이 문화를 제대로 겪지 못하고 자란 것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허정민은 “(군제대 후)회사 없이 혼자 시작하려고 했다. 오디션을 가면 감독님 대신 후배들이 오디션을 보는데 다 시켜본다. 그때 꼴 같지 않은 자존심에 힘들었다”면서 ‘아역 출신에, 경력이 있는데’라는 마음에 힘들어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당시 “연기가 너무 올드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었고, 자존심이 상하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런 과정이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양동근 역시 아역 시절 버스가 끊긴 시간에 택시를 타야 하는데 험한 일을 당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양동근은 “내가 아이여서 더 그러나 싶을 정도로 집까지 얼마 안 걸리는데 계속 합승을 해서 거의 버스 수준으로 타고 내리고 타고 내리고(그랬다)”면서 어렸을 때 대인기피증이 생긴 이유가 어른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손을 잡으면 안 놔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자기 자신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생겨서 쌍절곤 같은 걸 가지고 다녔다. 혼자 다니니까”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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