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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방송사고→표절·검찰송치까지"…'화유기', 끊임없는 논란

입력 2018-03-08 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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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화유기'가 종영 이후에도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홍자매 작가 측이 표절을 부인했지만 웹소설 '애유기'의 땅별 정은숙 작가가 다시 반박에 나섰다. 또한 추락 사고와 관련 관계자 세 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땅별 작가는 지난 7일 블로그를 통해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의 집필을 맡은 홍자매 작가가 반박한 내용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주셨기에 저도 같은 방식으로 되짚어 보려고 한다"고 밝히며 '화유기와 애유기의 유사점에 대해 2'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땅별 작가는 '애유기'와 '화유기'의 여주인공-남주인공 설정, 요괴의 설정 등이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작가는 "('화유기'의) 구체적인 시놉시스는 2017년에 나왔다는 말씀이신데, 2015년에 나온 ''애유기'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 결론은 '애유기'가 발표된 뒤에 나왔다는 뜻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홍자매 작가님들이 올린 반박문 모두 읽었는데 '흔한 클리셰'라는 주장만 하실 뿐이지 왜 이런 우연이 한 작품에서 10개 넘게 겹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았다. 저는 그게 가장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화유기'의 표절 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 초반 방송 사고에 이어 추락사고 역시 상황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1시 50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유기' 세트장에서는 천장에 샹들리에 설치 작업을 하던 스태프 A씨가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A씨는 허리뼈와 골반뼈가 부서져 하반신이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화유기' 제작사가 비용 절감을 위해 부실 목재를 사용했고, A씨가 안전장치를 착용하지 못한 채 작업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A씨의 소속 회사 MBC 아트는 '화유기' 제작사 제이에스픽셔츠 법인, 대표, 미술 감독 등을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8일 현재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대표와 미술감독, 하청업체 세트장 설치 업체 대표 등 관계자 세 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CG(컴퓨터그래픽)가 미처리된 모습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되는 역대급 방송사고와 추락사고 이후 '화유기'에 대한 여러 안전 문제는 드라마 현장의 문제로 이어져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 TF가 제작 환경 개선의 목소리를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방송사고, 추락사고에 이어 표절 의혹 그리고 안전사고에 대한 검찰송치까지 이어지며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화유기'는 끊임없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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