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별세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지는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76세의 나이다. 스티븐 호킹의 가족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스티븐 호킹이 이날 오전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스티븐 호킹의 기적같은 사랑에 다룬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2014년 개봉한 영국의 로맨틱 드라마로 제임스 마시가 감독을 맡았다. 스티븐 호킹의 전 아내인 제인 와일드 호킹의 회고록 ‘무한으로의 여행: 스티븐과 나의 삶’을 원작으로 한다.
촉망받는 물리학도였던 스티븐 호킹이 파티에서 매력적인 인문학도 제인 와일드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갑작스럽게 ‘운동신경원 질환’(루게릭 병)을 선고 받은 스티븐 호킹이 제인 와일드와 결혼을 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에디 레드메인이 영화 속 스티븐 호킹 역을 맡았고, 이 영화를 통해 그는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햇다. 또한 골든 글로브상에서 드라마·영화 부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영국아카데미상에서는 10개 부분 후보에 올라 영국 영화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색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몇 년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의료진들과 달리 50년 넘게 삶을 이어오며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남긴 스티븐 호킹. 그는 루게릭병 진단 이후에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가 하면 1975년 블랙홀에 대한 ‘호킹 복사’ 이론을 발표하며 물리학계에 큰 바람을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