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박명수도 스위핑하게 만드는 김은정 선수의 카리스마가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기획 김태호/연출 임경식, 김선영, 정다히) 561회에는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 일명 팀킴(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선수)이 출연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팀킴의 역사가 시작된 의성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겨울을 뜨겁게 달궜던 올림픽 스타들과의 만남에 멤버들은 환호성을 그녀들을 맞이했다. 어쩌다 '무한도전'과 함께하게 됐냐는 말에 김은정 선수는 "예능에서는 '무한도전'이 가장 오래 함께한 프로그램이고, 그 모습이 우리 팀과 비슷했다"고 밝혔다.
폭풍 카리스마로 국내는 물론 외국 동계스포츠 팬들을 사로잡은 안경선배 김은정 선수는 실상 허당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웃음을 자아냈다. 선수들은 "(김은정 선수가) 제일 허당이다. 놀리기도 제일 많이 놀린다"고 전했다. 김은정 선수 역시 "애들이 괴롭히고 못살게 군다. 잇몸 미소를 보이니까 좋아하는 줄 알고 계속 놀린다"고 털어놨다.
‘무한도전’은 김은정 선수와 김경애 선수가 평소 태민과 강다니엘의 팬이라는 이야기에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김경애 선수는 목소리 톤부터 달라지며 수줍어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런 김경애 선수의 모습에 나머지 선수와 감독은 본인을 “경애팀의 감독” “경애 언니 영미”라고 소개했다. 불꽃 카리스마 김은정 선수는 태민이 경기 중 ‘영미’를 부르듯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고 부탁하자 “태민~태민~와야 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팀을 나눠 컬링 경기도 진행됐다. 박명수는 초반의 부진을 떨치고 자신을 부르는 김은정 선수의 목소리에 마치 각성이라도 한 듯 스위핑에 집중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선영 선수는 조세호의 실책이 분노하는 유재석에게 “같은 팀이에요. 굿샷”이라고 중재에 들어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