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사연에 절실히 공감하는 이상민과 워너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연출 황민규, 양자영, 황성훈) 357회에는 사연자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이상민과 워너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최정상 예능인에 등극한 이상민, 워너원의 매력 화수분 옹성우, 실력·비주얼·피지컬 모두 완벽한 황민현, 고막 남친 입증하는 꿀 보이스 김재환이 출연했다. 네 사람은 이날 사연자들의 고민을 자신의 일처럼 받아들이며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 때문에 속 썩고 있는 결혼 4년차 30대 아내는 이날 첫 번째 사연자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핸드폰 게임에 빠진 남편은 아내와 맞벌이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퇴근 후에는 방에 들어가 좀처럼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단순히 소통을 거부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세 살짜리 아들이 아픈 와중에도 자신의 게임에 바빴다. 홀로 육아에 살림까지 돌보고 있는 아내의 모습에 김재환은 "고구마를 300개쯤 먹은 것 같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상민은 아이까지 방관하는 남편의 이야기에 "답답한 사연이라서 공황장애가 더 심해질 것 같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제가 (남편이) 보기에 악한 사람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냥 어린 사람이다. 나쁘다면 차라리 고민이 안될 것 같다”라고 아내에게 감정을 이입했다. 신동엽은 아내의 말실수를 두고 무식하다는 표현을 사용한 남편에게 “도대체 본인은 얼마나 유식하길래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냐”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상민은 “휴대폰으로 세상을 보는 남편과 달리 아내는 그런 걸 할 시간이 없는 것”이라며 아내가 남편의 모든 것을 맞춰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너원은 모델이라는 꿈이 있지만 아무것도 노력하지 않는 두 번째 사연당사자에게 자신들의 경험에 비춘 조언을 했다. MC들이 “워너원도 여기까지 오는데 많이 노력하지 않았냐”고 묻자 황민현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 자체가 간절했다”라며 “프로그램을 하는 6개월 동안은 하루에 한 시간씩 자면서 연습을 했다”라며 간절했던 당시의 기억을 회상했다.
10년간 가수가 되기를 꿈꿨다는 옹성우는 “중간에 힘들 때도 있었고, 수치스러울 때도 있었다”라며 “하지만 그럴 때 중요한 건 자신감과 자존감이었던 것 같다. ‘나는 된다’ ‘나는 잘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소속사 없이 홀로서기에 나섰던 김재환은 “대학 다니면서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렇게 마련한 돈으로 연습실을 빌려서 연습을 했다”라며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때도) 처음에는 안 될 줄 알았다. 춤에 자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옹성우는 “재환이는 정말 매번 ‘떨어질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간절함이 재환이를 성장시켰다”며 사연당사자에게 이제라도 용기를 내고 부딪혀 볼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