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현실적으로 그려져서 더더욱 슬픈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Live)’(연출 김규태|극본 노희경)에서는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니는 지구대 경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양촌(배성우 분)는 부친(이순재 분)을 찾아가 안장미(배종옥 분)가 이혼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부친은 “네가 장미한테 평생 해준 게 뭐가 있다고 이혼해달라는 것도 안 해줘 이 미친놈아”라고 말했고, 오양촌은 “엄마를 좋아하긴 했었어요? 젊어서 맨날 패기만 했었으면서”라고 반박했다. 부친은 “넌 기회 있어 아직 안 끝났어”라고 조언했고, 오양촌은 “그럼 아버지는 뭐 끝났나? 엄마가 듣든 못 듣든 매일 미안하다고 그래요 매일 내가 반성 하나 안 하나 매일 지켜볼 거야”라고 말한 뒤 자리를 벗어났다.
법원에서 만난 안장미에 오양촌은 “다시 결혼해주세요 악을 쓰게 만들 거야. 내가 너랑 20년을 넘게 한 집에서 애를 둘이나 낳고 산 남자야 이혼하자는 폭탄 선언하기 전에 이혼 당하고 후회하지 말고 조심해라 경고는 했어야지”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범인한테도 그렇게 배려하는데 한 침대에서 살 부비고 애 낳고 산 남편한테 적어도 3번 애도 부모도 돌보기 버겁다 경고는 했어야 하지 않냐? 난 네가 좋아 죽겠는데 이혼하자 정떨어졌다 꼴 보기 싫다 바로 법원 이게 옳으냐? 노력할 거야 네가 나 다시 사랑할 수 있게”라며 여전한 사랑을 전했다.
중병일 딸을 보살피던 노파는 찾아온 치매에 결국 동반자살을 선택했고, 신고를 접수 받았지만 한 발 늦어 모녀를 지키지 못한 지구대 경찰들은 눈물을 쏟아냈다. 특히 노파와 가까웠던 이삼보(이얼 분)는 감정을 쉽게 추스르지 못하고 괴로워했다. 방송 말미 한정오(정유미 분)와 염상수(이광수 분)는 각자 순찰을 돌던 중 위기를 맞았다.
한편 ‘라이브(Live)’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의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