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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미스티' 살인범 지진희, 김남주 용의자로 메이드 '독이된 사랑'

입력 2018-03-24 0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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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남주를 향한 지진희의 사랑은 독과도 같았다. 순애보 남편으로 그려졌던 지진희가 김남주를 살인 용의자로 메이드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연출 모완일/극본 제인)에서는 케빈리(고준 분) 살인을 인정하는 강태욱(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은주(전혜진 분)는 고혜란(김남주 분)에 “강태욱 네 남편 얘기했어 그리고 블랙박스에서 내가 본 것들도 같이. 솔직히 나는 네가 재영씨 죽였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강태욱이 블랙박스에 있는 내용도 지워버렸다고 오로지 널 지켜주기 위해서. 그런데 윤기자(김수진 분)가 생각이 조금 다른 것 같더라고”라고 말했다.

윤송이는 “이상하네요 그걸 왜 지워버렸을까요”라며 의혹을 드러냈고, 서은주는 “그게 세상에 나오면 혜란이하고 우리 남편 외도했다는 게 사실이 되어버리니까요 그게 무서웠겠죠”라고 말했다. 윤송이는 “물론 그렇기야 하겠죠 그치만 살인 혐의는 벗을 수 있었을 텐데요 아닌가요? 고혜란이 케빈리한테 사랑으로 기억하고 싶다고 했다면서요”라며 생각에 잠겼다.

이어 “왜 그런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케빈리를 달랬을까요? 잡음 없이 조용히 케빈리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어서가 아니었을까요? 그렇다면 그 블랙박스는 오히려 고혜란한테 유일한 증거물이 될 텐데 거기다 강태욱 변호사가 그걸 모를 리가 없을 텐데 왜 그걸 지워버린 걸까요. 안 이상하세요?”라고 말했다.

대화 내용을 전한 서은주는 “그래서 생각했어 어쩌면 그게 밖으로 나왔을 때 가장 참을 수 없는 사람이 네가 아니라 강태욱일 수도 있었겠구나. 강태욱이란 사람은 아내 유무죄를 가리기 보다는 본인의 수치심을 가리는 게 더 중요한 사람이었구나”라며 부종하는 고혜란에 “그렇게 믿고 싶겠지 그 심정 내가 좀 알지. 하지만 강태욱도 결국은 질투심 가득한 남자였던 거야. 그걸 조금 더 젠틀하게 포장하고 싶었을 뿐이야 아니니?”라고 조소했다.

고혜란은 “너 나 그렇게 괴롭히고 싶니? 그럼 얼마든지 괴롭혀 하지만 강태욱 그 사람 가지고 함부로 이말 저말 만들어 내지마 지어내지마 그 사람은 나 같은 걸 참아주고 견뎌내 준 유일한 사람이야 나보다 더 날 이해하고 내 편이 되어준 사람이라고 알아? 함부로 말하지마 네가 그래도 되는 사람 아니야”라며 괴로워했다.

서은주는 “그랬던 사람을 결국 또 네가 살인자로 만든 거구나? 19년 전 명우(임태경 분)한테 그랬던 것처럼 네 남편까지. 그렇지?”라며 고혜란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고혜란은 집으로 돌아온 강태욱에 이재영을 죽인 것이 정말 당신이냐 물었고, 강태욱은 살해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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