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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고생시켰다"···'백년손님' 나르샤母, 딸 결혼에 눈물 흘린 이유

입력 2018-03-25 0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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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방여사의 눈물은 딸 나르샤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고마움이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연출 이양화, 김영식, 안재철)에서는 개그맨 박준형, 컬링선수 이슬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 5년차의 컬링 해설위원 이슬비와 개그맨 박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이슬비는 띠동갑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르샤네는 황태경과 방여사가 서로 3초간 눈 마주치기에 도전했고, 처음보다 편안해 하는 방여사와 달리 황태경은 "저는 어머니의 눈을 3초 이상 못 보겠어요. 제가 소멸되는 기분이에요"라며 3초를 채우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황태경은 "처음에 인사드리러 갈때 너무 갑자기 오늘 집들이 오듯이 갑자기 갔다"면서 방여사에게 정식으로 인사드리러 갔던 것을 떠올렸다. 황태경은 "그날 갑자기 대화를 나누다 가수가 되기 전 기타 등등 이야기를 하시면서 갑자기 눈물을 흘리시는 거야 그러니까 앞으로 네가 잘 해주거라 그런 말씀을 해주셔서 그 날부터 마음이 한층이 아니라 두 세층 두꺼워지는 느낌? 그런 게 들더라고"라며 진심을 전했다.

방여사는 인터뷰에서 "나이든 딸 임자가 나타났으니 제가 얼마나 좋아요. 고마워서 그리고 또 딸 생각하면 안쓰러워서 자꾸 눈물나거든요. 고생 많이 시켜서 제가 어려서부터 고생 많이 했어요. 그런데 아 이제 좋은 짝 만나서 결혼하니까 제가 좋아서 그런거죠"라며 당시 흘렸던 눈물에 대한 이유를 고백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나르샤 역시 가슴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드스타 폴 포츠가 후포리 생활에 본격 적응하기 시작했고, 어르신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를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박서방네는 마라도 버전의 장판 컬링 게임을 즐겼고, 인간 스톤이 된 장모가 폭소만발 플레이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백년손님’은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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