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박하나가 사랑을 느꼈다.
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극본 김예나, 이정대)에는 바닷가로 떠나는 은경혜(왕빛나 분)과 홍세연(박하나 분), 그리고 이재준(이은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명환(한상진 분)은 홍세연을 경계해 은경혜에게 그녀와 접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은경혜는 이재준의 사무실로 홍세연을 불러 “앞으로 회사에서 만날 땐 여기 이실장 방에서 만나기로 해”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모전을 잘 준비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홍세연을 살갑게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와 딸을 콘셉트로 공모전을 준비한다는 홍세연의 말에 은경혜는 “그럼 어젯밤에는 디자인 콘셉트 때문에 엄마랑 통화한 거였구나”라고 말했다. 홍세연과 금영숙(최명길 분)의 대화를 전화통화라고 오해한 것. 은경혜가 “어제 네 방 갔었는데 네가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하는 말 들었어”라고 전하자 홍세연은 얼떨결에 “아, 네”라고 답해버렸다. 이어 “디자인 스케치 작업은 곧 마무리할 수 있어요”라고 화제를 돌렸다.
금영숙은 은경혜가 복용하고 있는 약의 성분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는 것을 예감했다. 이에 박수란(박현숙 분)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가 주치의에게 처방전을 맡기며 알아봐 줄 것을 부탁했다. 문제는 김효정(유서진 분)이 금영숙의 뒤를 밟고 있다는 점이었다. 결국 김효정은 박수란이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재준은 손부상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공모전을 향해 달려가는 홍세연을 곁에서 격려했다. 이재준이 사온 디저트를 먹다 흘릴 뻔하자 반사적으로 홍세연은 손을 내뻗었다. 놀란 이재준은 “지금 그 손 움직였습니다”라고 알렸다. 아직 유연하지는 않았지만 부상을 극복하게 된 홍세연은 이 소식을 은경혜와 금영숙에게 전했다.
은경혜는 여태 한번도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세연은 이재준과 함께 셋이서 바다로 떠날 것을 권했다. 자신에게 친구로 다가와주는 홍세연의 모습에 은경혜는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되찾았다. 한편 홍세연은 투박하지만 다정한 이재준에게 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