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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이번엔 진짜?" '우만기' 라미란·김현주, 김명민 좀 알아봐줘요

입력 2018-04-24 1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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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라미란과 김현주가 이번엔 김명민을 알아볼 수 있을까.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연출 이형민, 조웅/극본 백미경)에서는 달라진 남편 송현철(김명민 분)에 혼란을 겪는 선혜진(김현주 분)과 그가 남편임을 깨닫게 되는 조연화(라미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혜진은 아들 송강호(서동현 분)의 일탈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반면 아무렇지도 않은 아빠 송현철의 모습에 결국 폭발했다. 하지만 이를 진심으로 사과하고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그에 "당신이 달라지니까 나도 달라지는 거 같아. 내가 자꾸 당신한테 말을 걸어, 마음을 들켜, 이야기를 해.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어요”라며 자신도 모르게 다시 마음을 열게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조연화 또한 송현철의 행동 때문에 큰 혼란에 휩싸였다. 송현철의 사무실을 방문한 조연화는 사무실에 있는 선인장이 평소 남편 송현철B가 애지중지하던 것과 같은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본인의 혈액형, 건강검진 경험 등을 물었지만 송현철이 대답을 하지 못하자 더 큰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그리고 방송 말미 조연화는 '경제전망대'에 나온 송현철의 코를 긁는 행동을 보고 남편의 버릇을 떠올렸다. 이와 함께 과거 그의 발언들을 떠올린 조연화는 결국 송현철과 자신의 남편 송현철을 같은 사람이라고 믿게 됐다.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기적'에서 조연화는 몇번이나 송현철이 남편이란 사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외면하고 부정해 시청자들에게 답답함을 전했다. 선혜진 또한 은연 중으로 자신의 남편이 아닌 것 같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믿지 못해 답답함을 가중시키기도.

두 아내가 송현철을 의심하면서 반복적으로 흘러가는 스토리가 지속되자 '우만기'는 초반의 빠른 전개 장점을 잃어 갔고, 지루하다는 평을 듣게 됐다.

몇 주를 돌고 돌아 남편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 조연화. 앞으로 조연화가 송현철을 찾아가 자신의 뜻을 전할지. 아니면 이대로 의심만 하고 말지. 시청자들의 '송현철을 알아봐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다음 화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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