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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ADD 질환 앓고 있어"..박봄, 마약 프레임 걷어낼 수 있을까

입력 2018-04-27 13: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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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박봄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봄이 8년 만에 입을 열고 ADD 질환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자신을 향한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한 그녀가 마약에 갇혔던 프레임을 걷어낼 수 있을까.

지난 26일 박봄은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약을 해본 적 없다"고 억울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10년 박봄은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았다. 박봄은 당시 조사를 받았지만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우울증 치료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박봄이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 진짜 그거 안 했다"고 강조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 박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면서 해당 사건은 재조명됐다. 박봄은 다음날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계속 오르내리며 또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박봄은 결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SNS를 통해 올리려던 자신의 심경글을 공개하며 "용기 내 말씀드린다. 저는 ADD(Attention deficit disorder)라는 병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ADD는 주의력 결핍증으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 흔하게 발병하지 않는 질환이기 때문에 최근에서야 병명이 알려졌다. 인터뷰에 따르면 박봄이 들여온 아데랄(Adderall)은 미국에서 해당 병의 치료제로 흔히 쓰이는 약이다.

여자 연예인으로서 숨기고 싶었던 정신적 질환을 공개하기란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마약을 밀수입했다는 의혹이 박봄의 발목을 잡으며 그녀는 방송활동을 이어갈 수 없었다. 5년 전 활동을 접은 박봄은 자신이 속한 걸그룹 2NE1도 해체수순을 밟으며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랬던 박봄이 다시 가수로 재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자신의 치부를 밝히면서 마약 밀수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을 향했던 부정적 시선을 돌릴 수 있을까. 박봄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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