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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미스트리스’ 첫방, 4인방에 원한 산 남자는 누굴까?

입력 2018-04-29 06: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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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네 여자의 불안이 그려졌다.

28일 첫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연출 한지승/극본 고정운, 김진욱)에는 살인사건에 연루된 장세연(한가인 분)과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세연, 김은수(신현빈 분), 한정원(최희서 분), 도화영(구재이 분)은 친한 친구사이였지만 성격이 다 제각각이었다. 김은수는 상자 안에 썩은 사과와 멀쩡한 사과가 있다면 어느 것을 먼저 먹을지를 물었고, 역시나 나머지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답변을 내놨다. 특히 장세연은 “썩은 사과부터”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수는 “세연이 너답다. 하기 싫은 거 먼저, 해야 하는 거 먼저”라고 해석했고 장세연은 이에 죽어있는 한 남자를 가리키며 “그래서 말인데 평소 내 성격대로라면 저거 먼저 치워야되지 않을까? 더 썩기 전에”라고 냉소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 일이 있기 전. 네 친구의 일상에 생기기 시작한 균열이 그려졌다. 인기 셰프인 황동석(박병은 분)의 아내 한정원은 모자랄 것 없는 인생을 살고 있었다. 다만 아이가 들어서지 않는 게 문제. 학교 선생님인 한정원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모텔을 갔다가 담임 학급에서 발생한 사고를 방치하는 꼴이 됐다. 권민규(지일주 분)는 이를 빌미로 한정원을 협박해 알몸을 보여달라고 했다. 분노조절 장애 증상을 보이고 있던 한정원은 급기야 폭발해 그 앞에서 블라우스 앞섬을 풀어헤쳤다.

2년 전 남편 김영대(오정세 분)를 떠나보낸 장세연은 한상훈(이희준 분)과 엮이기 시작했다. 장세연은 큰 마음이 없었지만 한상훈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그를 신경쓸 틈도 없이 불안하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언젠가부터 발신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한 것. 뿐만 아니라 수화기 너머로 김영대가 좋아하던 노래가 들려오며 장세연의 일상을 공포로 내몰았다.

차분한 성격의 김은수는 죽은 연인 차민재(이해영 분)의 아들 차선호(정가람 분)와 마주했다. 김은수는 차민재가 죽어있는 모습을 목격했었지만, 사제관계에서 연인이 된 것이 주변에 알려지는 게 부담스러워 이를 외면했었다. 알리바이가 있어 참고인 조사로 사건이 끝났지만 차선호가 차민재를 상담한 적 있는 김은수를 찾아온 것. 김은수는 자신과 차민재의 관계, 그리고 자신이 그날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워했다.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인 도화영은 업무차 의뢰인 남편을 미행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됐다. 그러나 도화영이 쫓고 있던 남편은 그녀와 일면식이 있는 사이. 바로 강태오(김민수 분)였다. 네 여자가 각각 일상에 침투한 불안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 첫 방송은 말미에 장세연의 서늘한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세연은 시체 유기를 주도하며 “우릴 속이고 기만하고 게다가 죽이려고 했어”라며 이에 대한 죗값을 받는 것이라고 친구들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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