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R&B 그룹 솔리드가 딘, 헤이즈, 자이언티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솔리드는 신보 'Into the Light'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여러 후배 가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1993년 데뷔해 한국에 R&B를 알린 가수로 자리매김한 솔리드. R&B 장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최근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러 R&B 후배 가수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정재윤은 눈여겨 보는 후배 가수에 대해 "저는 딘(DEAN)을 좋아한다. 어떻게 보면 딘이 요즘 세대의 R&B를 하고 있지 않느냐. 되게 센스 있고 R&B에서는 상당히 앞서가 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헤이즈를 꼽은 이준은 "곡명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유튜브에서 헤이즈의 노래를 듣고 기억하게 됐다. 생긴 것도 그렇고, 독특하고 멋지다. 그 목소리를 딱 들으면 헤이즈라는 걸 알 수 있더라. 노래가 좋아서 리플레이로 해놓고 일하면서 계속 듣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조한은 "사실 전 원래 보컬트레이닝을 오래 해서 많은 후배를 봐왔다. 그중에 인기 있던 그룹의 리드 싱어로 많이 있기도 했는데 다 잘하는 거 같아 너무 좋다"면서 "제가 딘을 가르쳐준 건 아니지만 (웃음) 딘의 느낌이 참 좋다. 같은 R&B를 하더라도 확실히 요즘 느낌이 나는 것 같고, 저와 너무 달라서 좋다. 자이언티도 좋고, 사실 너무 많다. 지금 다 너무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특히 후배 가수들은 솔리드의 '이밤의 끝을 잡고', '천생연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많이 커버해왔던 터.
김조한은 이에 대해 "플라이투더스카이, 황치열 씨, 인디밴드들도 '이밤의 끝을 잡고'를 커버했더라. 사실 어떻든 곡 자체가 좋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저 역시도 처음 데모로 들었을 때 어디 공연장에서 제가 데모 버전 '이밤의 끝을 잡고'를 부르는 모습이 상상되더라. 그래도 사실 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 몰랐다. 리메이크한 걸 보니 너무 좋고, 그만큼 좋은 노래라는 게 아닐까. 아주 보람 있다"고 자부했다.
한편 솔리드는 오는 5월 18~20일 3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단독 콘서트 'Into the Light'를 진행한다.
사진=솔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