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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오작두' 유이 "달달 애정신, 김강우 선배가 예쁘게 만들어줘"

입력 2018-05-2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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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이/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혜랑기자] "김강우, 애드리브로 애정신 예쁘게 살려…감탄했다"

(인터뷰②에 이어)배우 유이가 함께 호흡한 선배배우 김강우와 로맨스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유이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나 MBC 토요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연출 백호민, 한진선/극본 유윤경) 종영 소감 및 작품에 대해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품에서 외주 PD 한승주 역을 맡아 당찬 현대 신여성의 모습을 보여준 유이는 김강우와 청정 로맨스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유이는 드라마 호평의 공을 파트너 김강우에게 돌리며 그의 세심한 연기적 배려에 감탄을 쏟아냈다.

"애정신 중에 막상 하기에 되게 오글거리는 장면들이 있었어요. 그 중 하나는 뽀뽀신인데 토마토가 터지는 소리를 예로 들어 '쪽'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대본을 보면서 '이걸 어떻게 하지' 걱정을 했었는데, 나중에 모니터를 보는 모든 여자 스태프들이 '너무 멋있다'할 정도로 담백한 말투로 잘 살려내주셨어요.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만들지'할 정도로 감탄했죠."

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또한 유이는 애정신이 더욱 아름다울 수 있었던 이유로 김강우의 '애드리브'를 꼽았다.

"한 번은 밋밋한 신일 수 있는데 수고했다고 안아주면서 그냥 손을 잡고 걸어가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런데 김강우 오빠가 애드리브로 저를 업어서 '갑시다'라고 했고, 저는 '저 무겁죠?'라며 받아 치면서 그 장면이 예쁘게 살았어요. 실제로도 방송에서 그 장면으로 사용이 됐더라고요. 그렇게 장면들이 완성되면서 시청자분들이 오작두-한승주 커플을 더 예쁘게 봐주신 게 아닐까 싶어요."

유이는 김강우와 함께 힐링 로맨스를 그려내며 자신 역시 힐링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렇다면 실제의 유이는 극중 한승주처럼 자신의 상황을 포기하면서까지 산골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만약 오작두 같은 남자가 제 옆에 있다면 저는 갈 것 같아요. 힘들고 투정도 많이 부리겠죠. 그렇지만 제 옆에서 저를 다독여주고 그 투정을 받아줄 남자가 있잖아요. 승주와 작두처럼 둘 다 여건상 결국 시골이 맞다고 한다면 저는 시골 가서도 충분히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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