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팬미팅 자리를 통해 소집해제 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과 만났다. 소속사 측은 그러나 복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박유천은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18 박유천 생일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날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열린 자리였다.
앞서 박유천은 중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 팬미팅을 비롯해 공식적인 자리를 가지며 해외팬들과 오랜만에 만났다. 이어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소집해제 후 첫 국내 일정을 소화하는 것.
특히 박유천은 최근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 씨와 1년 열애 끝에 결별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터. 이에 따라 박유천이 팬미팅 자리에서 여러 구설수와 관련된 심경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됐던 상황이었다.
박유천은 이날 팬미팅에서 "다시 예전과 같은 날이 왔으면 한다. 앞으로 차근차근 나아가겠다"면서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천천히, 그리고 기회가 온다면 정말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자신의 신곡 3곡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진심을 드러냈다.
팬미팅 이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감사합니다. 제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그리고 함께해 주셔서 언제 다시 뵐지 모르지만 건강하세요 여러분"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국내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는 터.
다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관련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5일 헤럴드POP에 "이번 팬미팅은 복귀와는 관련이 없다"면서 "복귀는 시기상조라 생각한다. 아직 활동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박유천은 성폭행 사건과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같은 해 8월 소집해제한 그는 지난 3월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 4일 국내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