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진서연이 ‘독전’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에서 아시아를 주름 잡는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故 김주혁)의 파트너 ‘보령’ 역으로 열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새로운 걸크러시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진서연은 한없이 쾌활한 소유자였다. 더욱이 술 한 잔도 못한다고 밝혀 놀라게 만들었다.
‘독전’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진서연은 자신의 캐릭터만 생각하는 게 ‘보령’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독전’은 ‘이선생’을 찾기 위해 쫓고 쫓기는 과정에서 강력한 캐릭터들이 만나서 부딪히고 레벨업되는 영화다. 한 팀이 ‘진하림’과 ‘보령’이다. 거의 끝판왕 바로 직전 만나는 강력한 존재들인데 무방비 상태로 흩어지는 역할들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
이어 “정말 무질서하게 봤을 때 위협감이 느껴지고, 존재 자체만으로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그런 캐릭터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었던 거다. 전체적인 맥락을 생각하거나, 그 전에 이런 신이 있으니 이렇게 가야지 계산은 하지 못했다. 사실 어차피 무방비로 날뛰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앞뒤 아무 생각 안 하고 ‘진하림’과 ‘보령’만 생각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서연은 주변의 반응도 들려줬다. 진서연은 “원래 청순하고, 여성스럽고 툭 치면 쓰러질 거 같은 캐릭터는 아니어서 잘 어울린다, 진짜 약한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사회 끝나고 쫑파티 때 관계자분들이 진심으로 궁금해서 ‘촬영할 때 뭐 드시고 하신 거예요?’라고 물어보더라. 사실 술을 한 잔도 못한다. ‘물?’ 이랬더니 술을 한 잔도 안 드시고 한 거냐면서 더 소름 끼쳐하는 눈빛이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독전’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