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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난 바쁜 '숙녀'라구요"…유빈, 원걸 벗고 '힙한' 솔로로

입력 2018-06-05 1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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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숙녀' MV
사진='숙녀' MV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원더걸스에서 솔로로 돌아온 유빈이 시티팝 장르로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5일 오후 6시 유빈은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都市女子)'의 타이틀곡 '숙녀(淑女)'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매했다.

'숙녀'는 1980년대 유행한 도회적 팝 음악으로 신디사이저와 키보드, 드럼 머신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시티팝' 장르의 곡으로 도도한 도시여성의 모습을 표현한 가사가 경쾌한 리듬과 조화를 이룬다. 사운드는 베이스, 드럼, 화성, 창법 등 모든 요소를 섬세하게 계산해 구성했으며, 심플하지만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유빈이 첫 솔로곡으로 택한 시티팝 장르는 1980년대 유행한 도회적 팝 장르로 펑크, 디스코, 미국 소프트 록, R&B 등에서 영향을 받아 세련된 느낌과 청량한 선율이 특징. 이를 위해 유빈은 앞서 선보인 래퍼로서의 모습이 아닌 보컬리스트로 변신을 시도했다.

"우물쭈물 대면은 / 내가 좀 곤란해요 / 나를 알고 싶나요 / 그렇다면 / 빙빙 돌리지 말고 / 자 확실히 말해봐요 / 내가 특별히 시간을 냈잖아."

"재고 또 재다간 / 저 뒤로 물러날걸 / 두고두고 후회하게 / 될 수도 있어 / 차가운 내 표정이 / 더욱 식어만 가고 있는데 / 정말 답답하네요 baby, baby."

"그대가 날 지나쳐 간대도 / 난 신경 쓰지 않아 / Boy I don’t cry / 그래 나를 못 만나 안달 난 / 남잔 아주 많아 그러니까 / 서둘러줘요 난 바쁜 숙녀라구요."

80년대 레트로 감성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진 '숙녀'는 뮤직비디오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분주한 도시 속 유빈의 화려하고 힙한 비주얼을 강조했다. 네온사인, 비즈 드레스, 컬러풀한 효과를 통해 영상미를 드러내며 보는 재미를 더한 것.

그룹 원더걸스에서 11년 만에 첫 솔로로 나선 유빈이 여러 가지 도전적인 시도를 선사한다. 청량하고 흥겨운 곡 분위기로 올 여름밤의 감성을 저격할 유빈의 시도가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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