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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평양냉면편, 윤상·옥주현·김광민 '실제 평양의 맛' 전달(종합)

입력 2018-06-07 01: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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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수요미식회'캡쳐]
[tvN='수요미식회'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수요미식회'에서 평양냉면 특집이 진행됐고 윤상과 옥주현, 김광민이 실제 평양의 맛을 전달했다.

7일 오전 12시 25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평양냉면'특집이 진행됐다. 평양냉면에 대해 재조명하기로 한 이번 시간에는 제대로 된 북한의 평양냉면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했다.

오늘의 게스트로는 평양냉면을 사랑하는 연예인 옥주현과 본토의 평양냉면을 경험하고 온 남측 예술단 수석대표 윤상, 평양냉면계의 대부인 김광민이 출연했다.

김광민은 실제 평양에 가서 평양냉면을 먹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세 군데나 돌아다니며 먹었다. 가능한 동선 안에서 다 먹어보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생각했던 평양냉면과 많이 달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고려호텔보다 옥류관이 더 맛있었다"며 자신의 취향을 밝혔고 윤상은 "나는 옥류관에서 먹어본 것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먹었다"고 전했다.

윤상은 "나는 냉면을 잘 몰라서, 한국에서 처음 냉면을 먹었을 때 그냥 행주 삶은 물맛이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실제 평양 냉면은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옥주현은 "실제로 처음 평양에 가서 평양냉면을 먹었을 때는 사실 '이게 뭐야'라는 소감이었다. 그땐 달고 짠 걸 좋아했던 함흥냉면이 익숙했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옥류관 냉면식권이 있다고 한다. 냉면식권이 암표로 거래될 정도로 일상적인 음식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홍신애는 "우리나라처럼 줄을 서는 건 아니지만 국가가 관리하는 먹을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고려호텔이나 옥류관, 청류관이 바로 그런 곳들이다"고 전했다.

곧 평양냉면에 대한 팩트체크가 실시됐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보여진 평양냉면은 검은 빛깔의 면발로 우리나라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었다. 이어 삼삼하게 먹는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빨간 양념장을 듬뿍 넣어 먹는 것을 보고 평양냉면에 대한 많은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윤상은 "제가 처음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하시며 먹는 법을 알려주시더라. 먼저 면을 쭉 들어 식초를 흘리듯 뿌리고, 빨간 양념장을 넣어 휘휘 저어 먹으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옥주현은 1999년에 평양에 가서 평양냉면을 먹었을 때 빨간 양념장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면에 식초를 흘려 넣어 먹는 것은 똑같았고, 그 이후 겨자는 마지막에 국물에 저어먹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광민은 "생각보다 쉽게 이로 툭툭 잘 끊어지는데, 우리 쪽에서 보면 칡냉면 면발같은 색깔이다. 전분이 많이 들어간 것 같더라"고 얘기했다. 윤상 또한 "미끈거리는 식감이지만 가위가 필요없었다. 가위로 잘라먹는 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곧 게스트와 출연진들이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3대째 이어진 평양냉면 집을 방문한 후기를 전했다. 이들이 다녀온 집은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의 면이 장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간이 된 육수를 면이 머금고 있어 더욱 맛있었다고 출연진들은 전했다.

이어 북한 출신의 요리사가 직접 만드는 냉면 맛이 일품인 집이 소개됐다. 곁들여 먹는 다른 요리들까지 맛있다고 알려진 이 집은 손님으로 북적이는 집으로, 정성을 가득 담아 뽑아낸 메밀면과 각종 고기로 우려낸 육수가 매력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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