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프로듀스48' 한일 연습생들이 여러 평가를 거치며 치열한 데뷔 과정을 겪고 있다. 과연 '국프'의 픽을 받을 연습생은 누구일까.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발표된 Mnet '프로듀스48'의 실시간 등수에는 이가은, 안유진, 미야와키 사쿠라, 장원영, 권은비, 고토 모에, 최예나, 타케우치 미유, 왕이런, 이채연, 야마다 노에, 마츠이 쥬리나가 순위에 포함됐다.
첫 회부터 이어진 소속사 등급 평가를 거쳐 최종 등급 발표까지 진행된 가운데 이제 본격적으로 센터 선발전과 그룹 배틀 평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황이다. 특히 이 가운데 '국프(국민 프로듀서)'의 픽을 받고 있는 상위권 연습생들 중 한국 연습생의 매력을 분석해봤다.
# 플레디스, 이가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참가자다. 그룹 애프터스쿨에 2012년 합류했지만 사실상 애프터스쿨 활동이 흐지부지되면서 이가은은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한 것. 이에 '프로듀스48'에 도전장을 내밀며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첫 방에 앞서 최상위권 순위에 올랐고 현재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가은은 첫 등급 평가에서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와 더욱 향상된 보컬과 댄스 실력으로 트레이너와 국프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당당히 A 등급을 받으며 박수를 받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최종 센터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분위기와 카리스마가 돋보이지만 연습생들과 함께 있을 때 보이는 따뜻한 모습은 반전 포인트이다. 레드벨벳의 '피카부'로 그룹 배틀에 나서는 이가은의 또 다른 매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 스타쉽, 안유진
정식 데뷔 전이지만 렌즈 모델과 뮤직비디오 출연 등으로 이미 얼굴을 알린 연습생 안유진 역시 방송 이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방송 전 공개된 중간 순위에서는 일본 연습생 미야와키 사쿠라에 이어 2위에 올라 한국 연습생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안유진은 특유의 러블리하고 청순한 분위기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지만 여기에 빠지지 않는 실력 또한 돋보이는 연습생이다. 특히 당초 춤 실력에 비해 보컬이 약하다는 평과 함께 B등급을 받았던 안유진은 '내꺼야' 평가 이후 최종 등급 평가를 거쳐 A등급으로 상향 조정돼 눈길을 끈다. 한층 성장한 라이브 실력이 트레이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룹 배틀에서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를 소화할 안유진의 성장을 기대해본다.
# 울림, 권은비
첫 회에서 소속사 등급 평가에서 보여준 실력으로 단숨에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첫 순위 발표에서 25위에 그쳤지만 청순한 비주얼과 뛰어난 실력으로 다음 순위 발표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오른 것.
소속사 등급 평가 당시 선배 러블리즈의 노래로 청순한 콘셉트를 선보인 권은비는 이어 기본기가 탄탄한 파워풀한 댄스까지 선보이며 춤과 노래 모두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트레이너는 "왜 데뷔를 안 했냐"고 극찬하기도 했다. 당당히 A등급을 받은 권은비는 레드벨벳의 아이린 닮은꼴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터. 미야와키 사쿠라와 조를 꾸리게 된 권은비가 그룹 배틀에서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위에화, 왕이런
중국 출신의 연습생으로 앞선 '프로듀스 101 시즌1'의 주결경을 잇는 중국 멤버로 이미 손꼽히고 있다. 눈에 띄는 화려한 비주얼과 뛰어난 중국 무용 실력으로 국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에 한일 연습생 사이에서도 데뷔조 순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왕이런은 첫 방송 당시 위에화 소속의 김시현-최예나와 함께 상큼 발랄한 매력을 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고 여기에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B등급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본격적인 그룹 배틀에서 왕이런은 센터로 올라 레드벨벳의 '피카부'를 소화할 예정. 센터로 자리 잡은 왕이런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 WM, 이채연
벌써 세 번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연습생이다. 앞서 SBS 'K팝스타 3'에 출연하며 발군의 댄스 실력을 선사한 이채연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합류했다. 이후 Mnet '식스틴'에 출연했지만 자신의 실력을 맘껏 보여주지 못한 채 아쉽게 탈락했던 터.
이후 WM엔터테인먼트로 옮긴 이채연은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고 '프로듀스48'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전보다 더욱 성장한 댄스 실력과 빠지지 않는 보컬까지 선보이며 연습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첫 회 이후 2, 3회에서는 별다른 분량을 얻지 못했지만 트레이너들은 이채연의 실력에 칭찬을 하기도. 향후 어떤 매력을 더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