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영D-day]"운명의 장난"..'어바웃타임' 이성경♥이상윤, 해피엔딩 가능할까

입력 2018-07-10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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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운명의 장난이 아닐 수 없다. 한쪽의 수명이 늘어난 대신 한쪽의 수명은 줄어든다. 수명 시계로 비극적 운명을 그리고 있는 이성경과 이상윤이 마침내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까.

배우 이성경, 이상윤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연출 김형식, 극본 추혜미/이하 '어바웃타임')이 종영까지 단 1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5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 분)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 분)가 만나 사랑 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최미카는 타인의 수명 시계를 보는 남다른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자신의 수명 역시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이 가운데 운명에서 구원해 줄 남자 이도하와 만나게 된 최미카는 그를 향한 마음을 키워갔으나 두 사람은 서로 맺어질 수 없는 비극적 운명을 안고 있었다. 이도하는 최미카의 수명시계가 늘어날수록 자신의 수명이 줄어드는 '제로썸(zero-sum)' 수명시계의 운명을 공유해왔기 때문.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이에 이도하는 마침내 뮤지컬 주연 배우로 거듭난 최미카의 공연이 끝날 때까지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그는 "공연이 끝나면 따지지 말고 내가 하자는 대로 하는 거야"라며 최미카를 놓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어바웃타임'에서는 뜨거운 열기 속 공연을 마무리한 최미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도하는 최미카의 손목을 잡고 함께 하자고 말하며 그의 손목에 손수건을 묶어 수명 시계가 보이지 않게 했다.

최미카는 '오늘 하루만'을 되뇌이며 이도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은 함께 침대에 누워 뜨거운 키스도 나누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이튿날 아침, 눈을 뜬 최미카는 자신의 수명시계가 빠른 속도로 충전되고 있음을 보고는 아연실색했다. 이는 곧 그만큼 이도하의 시간을 빼앗고 있다는 의미.

과연 운명의 장난 속 두 사람의 인연의 매듭은 어떻게 지어지게 되는 것일까.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이기에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수명시계가 최종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과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어바웃타임'의 마지막 회는 10일 오후 9시 30분, tv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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