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배우 윤소희, 김영옥, 고수희가 마녀 국밥집을 열었다.
윤소희, 김영옥, 고수희는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박찬율 연출/손은혜 극본/김종학프로덕션 제작)에서 세 명의 마녀로 변신했다.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세 마녀 '걸크할매' 김영옥, '패왕색' 고수희, '오지라퍼' 윤소희와 동거하게 된 재벌 2세 건물주의 얽히고설킨 판타지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마녀의 사랑' 속 마녀 3인방은 인간 세상에 터를 잡고 국밥집을 운영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윤소희는 '마녀의 사랑'에서 오지라퍼 국밥 배달 미녀 강초홍 역을 맡았다.
2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마녀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윤소희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잘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소희는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이후 1년 만에 '마녀의 사랑'으로 복귀했다.
윤소희는 자신에게 진짜 마력이 생긴다면 "아무리 먹어도 얼굴과 몸매가 유지되는 그런 마력을 가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윤소희는 "마녀라 하면 예쁘고 매력적일 것 같은데 초홍이는 좀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김영옥은 '마녀의 사랑'에서 전설의 국밥집을 운영하는 93세의 마녀를 맡았다. 김영옥은 '마녀의 사랑'을 선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 작품을 시작할 때 겁이 났다. 제가 가정 사정도 있고 지금 일하는 것도 그렇고 무리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옥은 "작품을 보면서 늘 그렇지만 '시켜주는 분들이 인정을 해서 내가 했으면 하나보다' 그런 생각이 드니까 안 하고 못 배기겠더라. 그래서 작품을 덥석 물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옥은 윤소희를 언급하며 "소희를 다른 드라마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때 소희가 조연이었다. 그때 '평범하다' 생각했는데 감칠맛 나게 잘하더라"며 "그리고 '마녀의 사랑'에서 만났다. 내가 손녀처럼 데리고 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고수희는 전설의 국밥집 요리사로 일하는 80대 마녀 조앵두 역을 맡았다.
고수희는 "CG들어간 촬영을 처음 해봤다. 아무 것도 없는 데서 있는 척 해야 되는 연기. 마녀가 3명이라서 합을 잘 맞춰서 해야 된다. 팀워크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고수희는 "조앵두는 덩치 크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다"고 소개하며 "제가 실제로 애교가 많다. 극중에서는 실제보다는 조금 애교를 줄였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고수희는 "처음에 마녀 '할머니'라고 들어서 작품 출연 고려조차 안 했다. 그런데 대본을 읽어보니 작품이 좋더라.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성만점 세 마녀와 함께 배우 현우와 그룹 빅스의 멤버 홍빈이 '마녀의 사랑'에 출연한다. 현우는 건물주이자 초홍을 운명이라 믿는 재벌 2세 마성태 역, 홍빈은 웹툰작가이자 초홍의 마력을 되살려줄 운명의 남자 황제욱 역을 맡았다.
윤소희-김영옥-고수희 세 마녀의 환상 호흡 국밥 케미와 윤소희-현우-홍빈의 유쾌하고 러블리한 판타지 로맨스를 담은 '마녀의 사랑'이 MBN 드라마 흥행의 주역으로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한편 '마녀의 사랑'은 오는 25일 수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