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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D-day]"악재일까"…'시간' 김정현 태도 논란 딛고 수목극 1위 노린다

입력 2018-07-25 06: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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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포스터
'시간' 포스터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시간'이 배우 김정현 태도 논란을 딛고 수목극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오늘(25일) 밤 10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시간'이 첫 방송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배우 김정현, 서현(서주현), 김준한, 황승언 등이 출연한다.

‘시간’에서 김정현은 시간을 멈추고 싶은 남자 천수호 역, 서현은 멈춰버린 시간 속에 홀로 남겨진 여자 설지현 역, 김준한은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건넌 남자 신민석 역, 황승언은 조작된 시간 뒤로 숨은 여자 은채아 역을 맡았다.

'시간'은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MBC사옥에서 열린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김정현의 태도가 논란이 됐기 때문.

이날 김정현은 첫 등장부터 무표정한 얼굴로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었다. 김정현은 서현과의 사진 촬영에서 서현이 팔짱을 끼겠다고 하자 이를 무시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김정현은 다정한 포즈를 보여달라는 사진 기자들의 요청에도 불응했다.

이에 공동 인터뷰에서 김정현의 태도를 지적하는 질문이 나오자 "촬영을 할 때나 안 할 때나 제 모든 삶을 천수호로 살려고 노력 중이다"며 "어떤 순간이든, 잠자는 순간에도, 이동할 때도. 순간순간 김정현이라는 인물이 나와서 선택하는 것에 견제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제작발표회 마무리 인사에서 김정현은 자신을 태도에 대한 부정적 분위기를 인식한 듯 "제가 너무 무겁게 얘기한 것 같다. 이게 어떻게 전달될 지 모르겠다. 전력투구로 작품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이틀에 걸쳐 김정현의 태도가 논란이 되자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하루하루 죽음이 다가오는 극중 시한부 역할에 몰입하다 보니 컨디션 조절이 힘들어서 의도치 않게 실수를 했다"며 "본인도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다른 배우 분들을 비롯해 관련된 분들 모두에게 죄송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 시작도 전에 이게 무슨 일일까. 하지만 덕분에(?) '시간'이 더욱 화제를 모은 것은 사실. 김정현의 논란이 '시간'에 악재가 될지 호재가 될지는 오늘(25일) 밝혀진다.

김정현이 과몰입을 인정할만한 연기를 보여주며 해당 논란 딛고 '시간'을 수목극 1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시간' 오늘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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