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합]'라디오쇼' 박명수X정재환 "압록강 단교에 대한 모든 것"

입력 2018-08-06 11: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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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캡쳐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과 함께 주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1부는 청취자들의 주말 이야기에 대해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KBS 콩이 오늘부터 업그레이드 됐다. 업그레이드 안하신 분은 업그레이드 하시길 바란다.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자신의 지난 주말에 대해 "아이와 아이 친구를 방탈출 하는 곳에 데려갔다. 아이들이 방탈출 하는 동안 아내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기다렸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 곳에서 사진 요청이 있었다. 사진을 찍어서 걸어두면 제 사진이 떨어질 것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더위를 피해 계곡이나 동굴로 가신 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썸녀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카페를 갔다는 사연에 박명수는 "나도 가봤다. 그 카페는 손 잡고 줄 잡고 들어간다. 남녀가 같이 오면 야광 같은 걸로 메뉴판을 보여준다. 줄 따라서 음식이 온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희한하게 점점 어둠에 적응이 된다. 희미하게 어둠 속에서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새로운 체험이다. 나는 너무 답답했는데 남자들은 좋아하는 것 같더라"라고 후기를 전했다.

박명수는 "어딘가에 빠져 있으면 더위에 덜한 것 같다. 마트에서 장을 정신없이 보거나 야구를 보러간다거나 하면 더위를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팁을 전했다.

2부는 정재환과 중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재환은 "지난 주 중국 답사를 다녀왔다. 방학을 맞아 타대학 교수들과 시간을 내 다녀왔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같이 갈 동기는 없으시냐"고 물었다. 정재환은 "특채로 들어와서 동기가 없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개그맨으로는 이경규와 최양락이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셋 중에 누가 가장 잘생겼냐"고 물었다. 정재환은 "너무 쉬운 질문이다. 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환은 "중국에 가서 음식점을 갔는데 남자들이 웃통을 벗고 음식을 먹고 있더라.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정재환은 "만일 박명수 씨가 중국 사람인 척 하고 싶다면 웃통을 벗고 다니면 된다"고 말해 웃음바다가 되었다.

정재환은 "압록강을 갔는데 술을 마시지 않을 수 없었다. 중국과 북한의 국경, 그러한 여러가지가 술을 마시게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재환은 "중국에서 시를 썼다. 근사하게 낭송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정재환의 시를 낭송했다.

정재환은 "압록강에서 신의주 쪽으로 유람선을 타고 갔다. 신의주 쪽에는 높은 빌딩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관람 시설이 있긴 하다. 그러나 1980년 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은 분위기라 씁쓸했다"고 말했다. 정재환은 "압록강 단교를 갔다. 1911년에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다리다. 물자 수송을 위한 수단이었다. 길이가 944M 정도 된다. 끊어진 상태로 있다. 그 위로 또 끊어진 다리가 있는데 그것 또한 일본이 만든 다리다. 두 번째 철교는 1943년에 건설되었다"고 말했다.

정재환은 "압록강의 단교가 끊긴 것은 한국전쟁 때다. 10월 1일 국군의 날은 우리끼리 싸운 날보다는 광복절 임시정부 때로 하는게 맞는 것 같다"고 의견을 말했다. 정재환은 "B29로 압록강의 다리가 끊겼다. 아직까지 한국군의 상처가 남아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정재환은 "전쟁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은 다시는 전쟁을 하지마라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환은 "다음 시간에는 호산장성에 얽힌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아쉬워 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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