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사랑하는 형·아우"…'암수살인' 김윤석X주지훈의 특별한 랑데뷰(V앱 종합)

입력 2018-09-06 22: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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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앱 화면캡처
사진=V앱 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윤석과 주지훈이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영화 '암수살인'의 무비토크에서는 배우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진선규와 영화를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출연해 '암수살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김윤석. 박경림은 그런 김윤석에게 혹시 수상 당시 소감을 남기려다 못 말했던 것이 있었냐고 질문했고, 이에 김윤석은 "그때 함께 했던 배우 하정우 씨하고 강동원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누고 싶다고 했는데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정말 '1987'에 함께 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러 영화들로 무비토크 라이브를 찾았던 배우들과 달리 처음으로 무비토크 라이브에 출연하게 된 배우 진선규. 이에 주지훈은 무비토크 라이브의 신생아인 진선규에게 "선배님이 긴 가디건을 입고 오셨다. 15분만 있으면 겨터파크가 개장할 거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선규는 "살짝 오고 있는데 잘 말려보겠습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예고편부터 강렬한 느낌을 줬던 '암수살인'. 이에 박경림은 문정희에게 "이 영화 정말 일 낼 것 같다. 작품을 보시자마자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문정희는 이러한 질문에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을 때부터 그런 느낌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정희는 영화 '암수살인'에 대해 "(캐릭터의) 생동감이 넘칠 뿐 아니라 쫀쫀하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김윤석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주지훈에 대한 칭찬을 이어가기도 했다. 김윤석은 주지훈에 대해 "1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마왕'이라는 드라마에서 주지훈 씨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굉장히 야누스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저 배우가 너무나 매력적이다라고 생각했다. 모델 출신인데 연기적인 외형을 독특하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정말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됐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윤석은 자신의 역할 형민 역에 대해 "여유가 있는 형사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며 "범인을 굉장한 파워로 제압하고 체포하는 사람이 아니라 범인의 주변을 맴돌면서 범인이 하는 이야기를 굉장히 냉정하게 보면서 이 사건의 핵심이 무엇인가라고 이성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한국 영화의 형사 캐릭터와는 달랐다"고 설명했다.

주지훈은 자신이 연기한 강태오를 연기하면서 어떤 점을 준비했냐는 질문에 답했다. 주지훈은 "아무래도 감독님께서 취재를 하시고 글을 쓰신거여서 그런 생각을 했었다. 실존 인물을 직접 만나는 건 그래도 시사프로에도 나온 적이 있고 기사나 자료를 찾아볼까도 고민을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주지훈은 "감독님이 취재하시는 과정에서 정말 디테일하셨기 때문에 누군가를 똑같이 따라한다기 보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좀 더 재해석해서 영화에 걸맞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며 "이번에 사투리 연습도 했어야 했어서 기존의 작품보다 두, 세배의 시간을 할애했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에 김윤석은 주지훈에 대해 "정말 작품할 때 두발 다 담그고 덤비는 배우였다"고 극찬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주지훈은 이날 "많은 형들을 만났지만 가장 관록이 있으셨다"며 "정말 좋은 형이셨다"고 얘기했다. 이에 박경림은 "진정한 이상'형'이시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주지훈은 부끄러운 모습으로 "윤석이 형"이라고 호칭했고, 김윤석 또한 웃음을 지으며 "그래 내 동생 지훈아"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영화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을 일컫는 '암수살인'은 한국 영화에서 본격적으로 처음 다뤄지는 소재이기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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