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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파도야 파도야' 조아영 "수식어 없는 롱런배우 되고파"

입력 2018-09-10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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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영/사진=서보형 기자
조아영/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조아영이 앞으로 그려나갈 연기 인생은 무한대다.

걸그룹 달샤벳으로 데뷔했지만 조아영은 연기 쪽에도 큰 욕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룹 활동 당시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병행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조아영의 원래 꿈은 배우였다고.

최근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조아영은 연기에 재미를 느끼고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된 것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고 특강으로 공연을 하는게 있었는데 오디션이 열렸었어요. 무작정 도전했다가 합격해서 넌센스라는 작품을 했었죠. 무대에 섰을 때 커튼콜과 호흡을 느끼면서 무대에 서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좋은 대학을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대에 서고 싶은게 강했죠. 가수 부터 시작했지만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꿈이 이뤄졌던 것 같아요"

이어 "원래는 연기 쪽을 더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제가 가수로 연습생을 들어가서 함께 무대준비를 하고 서면서 가수라는 직업도 너무 재밌고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 같고요"

조아영/사진=서보형 기자
조아영/사진=서보형 기자

어떻게 보면 조아영은 가수와 배우라는 꿈을 모두 이룬 셈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가수 활동과는 또 다른 배우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언제일까. 그는 스태프 분들의 칭찬이 정말 감동이었고 보람찼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번 작품을 7개월동안 촬영했어요. 배우들끼리 정도 많이 들었고 스탭분들이랑도 정이 들었는데 스탭분들이 저한테 와서 해준 말씀이 '지치지 말고 이 곳에서 오래오래 활동했으면 좋겠다', '너무좋은 배우인 것 같다'였어요. 그 때 '나랑 같이 일해줬던 사람이 인정해주는게 큰 보람이구나'라는 것을 느꼈고, 내가 그렇게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음에도 스탭분들한테 예쁨을 받으니까 '이런게 행복이구나' 싶었어요. 그분들이 말씀해주신 거처럼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고 스탭분늘도 오래오래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조아영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또렷한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수식어'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다. 수식어를 가지는 것은 어느 정도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자리를 잡았을 때 가질 수 있는 '특권' 같은 것이기 때문. 하지만 조아영은 갖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없다"는 의외의 답을 내놓았다. 그는 "없어야 되는 것 같아요. 뭔가 생기면 저도 너무 신경을 많이 쓸 것 같고요. 없는 분들이 훨씬 많은데 방향도 더 넓고 오래 활동하시는 것 같아서 저를 편안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수식어 없는 연예인이 되는게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이제 막 한발 내딛은 병아리 배우다. 수식어 없는 롱런배우가 되는게 꿈이라는 조아영. 앞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 스펙트럼은 무궁무진하기에 '파도야 파도야' 복실이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언제쯤 우리의 앞에 나타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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