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왕지원이 신혜선에 계속 음악을 해달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10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우서리(신혜선 분)가 김태린(왕지원 분)과 단둘이 만나게 됐다.
우서리는 곧 그녀에게서 공부하러 외국에 간다는 이야길 듣게 됐다. 김태린은 우서리에 "내가 지금 누굴 가르칠 입장은 아닌 것 같아서. 나 서리씨 샘나서 가는 건데? 나도 음악을 좀 즐기고 싶어서요. 나도 내가 좋아하는 거 오래하고 싶어서 잠깐 숨 돌리러 가는 거예요. 일종의 인터미션?"이라고 웃으며 얘기했다.
김태린은 우서리에 페스티벌 무대를 서줘서 고맙다고 얘기했고 우서리 또한 감사하다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태린은 바이올린 케이스에 달면 예쁠 것 같다며 준비한 선물을 건네면서 "서리 씨도 어떻게든 음악 계속 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미안했어요"라고 사과했다.
우서리는 "저한테 미안하실 일이......"라며 의아해했지만 김태린은 말을 얼버무리며 "먼저 가야겠다. 비행기 시간이"라면서 미소를 띤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엔 함께 연주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김태린은 먼저 자리를 떴고 우서리는 그런 그녀를 보고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