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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라이프' 조승우, 정문성에서 팽당할 위기… 벗어날 수 있을까

입력 2018-09-11 0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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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라이프 캡처
사진=JTBC 라이프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조승우가 기로에 섰다.

10일 밤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연출 홍종찬 임현욱/극본 이수연)에서는 분노한 화정 그룹 회장(정문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정 그룹 회장은 그룹 비리를 폭로한 기사가 포털에 올라왔다는 보고를 받았다. 새글21에서 작성한 기사로, 기사는 포털 사이트에서 송출되기 전이었다. 그 기사를 읽은 회장은 "대표 불러. 대표 불러서 그 잡혀간 기자 풀어줄 테니까 우리 그룹 기사 쓰지 말게 해. 내가 사람을 죽여서 시체 배송을 했어. 싸우다 죽는 게 뭐가 그리 우스운 일이라고 기사를 썼냐"라고 말했다. 회장은 "새글 대표한테 인생 개박살 나는 게 진짜 무엇인지 보여준다고 해. 우리 그룹에 대해 갈긴 기사라는 쓰레기 용서해 줄 테니까 구승효가 나한테서 얼마를 가져가는데. 내 말 들으라고. 내가 모든 자리에 있을 수 없으니까 사장을 쓰는 거지. 괘씸하잖아. 내 병원에서 일하는 주제에. 구 사장 새끼도 그래. 아버지 돌아가신 다음에 내쳤어도 될 새끼가 의사들이랑 어울리니까 자기가 의사라도 되는 줄 알아? 나 아니면 자기가 어디 가서 사장이라고 고개를 쳐들고 다녀"라고 분노했다. 회장은 해당 기사를 지우고 연예인 사진 올리라고 지시했다. 이어 "저 포털 사이트 우리 그룹 광고 5% 상향 조정해 줘. 새글 대표 애들 데리고 가. 말 안 들으면 마음대로 해"라고 명령했다.

회장은 구승효를 불러서 자신이 세운 상국대 병원 민영화 계획을 밝혔다. 구승효는 "초대형 병원은 영리법인이 될 수 없다"라고 말했지만, 회장은 "해외 투자를 받아 영리법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장은 비영리 법인인 상국대 병원을 분야별로 잘게 쪼갠 다음 가상의 해외 법인을 세워 민영화 시킬 계획을 세운 것. 구승효는 회장에게 하나하나 물었고, "출근하자마자 발표해라"라는 지시를 받았다. 예정대로 상국대 병원이 종합 의료 쇼핑몰 계획이 발표됐고, 포털 사이트 댓글부터 심평원까지 뒤집혔다. 여론은 구승효를 질타하는 쪽으로 몰아갔다.

원장인 오세화(문소리 분)는 구승효에게 저녁을 먹자고 말했다. 오세화와 주경문(유재명 분), 구승효는 함께 밥을 먹었다. 오세화는 구승효가 화정 그룹 회장 비서 출신이었다는 말에 "비서였다고? 화정 그룹 숨겨놓은 아들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구승효는 "내가 그 소문 때문에 얼마나 이를 꽉 깨물었는데. 금수저는 맞았다. IMF 때 집이 쫄딱 망했다"라고 밝혔다. 주경문이 멈칫하더니 자신 역시 같은 처지였다고 덧붙였다. 농담을 주고받던 중 오세화는 구승효에게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이고 왔냐"라고 물었다. 오세화가 싸우겠다고 하자 구승효는 "나도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화는 "너무 아무 말 잔치를 벌인 거다. 덕분에 우리 쪽 반응이 참 좋다"라고 말했다. 구승효는 "옛날 사람들만 순진한 거 아니네"라고 답했다. 그는 "후회없이 해 보자"라고 덧붙였다.

상황은 구승효에게 나쁘게 흘렀다. 화정 회장은 자신도 몰랐다며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병원의 피트니스센터와 같은 병원제반사업을 모두 철회하겠다고 언론 앞에서 발표했다. 병원 총책임자를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구승효를 내치며 뒤로는 병원 민영화를 할 화정 그룹 회장의 계획이었던 것. 화정 회장은 의료인들이 반발할 걸 예상, 병원 앞에 그룹사 직원들을 보내 유령 집회를 열도록 했다. 의사들은 화정 그룹에 상대하기 위해 매출 파일 등을 열심히 살폈다. 화정 그룹이 빠져 나갈 구실은 많았다. 예진우(이동욱 분)는 구승효를 찾아갔다. 운전하던 구승효 차에 뛰어든 것. 예진우는 "방법을 알고 있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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