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허스토리'가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제주 너머 일본까지 훈훈한 단체관람 릴레이를 이어가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6월 27일 개봉 이후 상영관 열세로 인해 아쉬운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영화 '허스토리'가 개봉 후 2달이 지난 지금까지 관객들의 꾸준한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단체 관람 상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어, 의미 있는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로,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허스토리'는 7월과 8월에 걸쳐 국내 영화 팬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이루어진 단체 관람을 포함해 서울시 소재 교사, 꿈틀리 인생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정의당 등 각계 단체와 함께 한 상영회까지 약 20회의 단체 관람 상영을 진행했다. 특히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첫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었던 지난 8월 14일에는 더숲 아트시네마에서 특별 GV가 개최돼 김희애 배우, 민규동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외에도 매 상영마다 예수정, 이용녀, 김준한, 김선영, 이설, 김인우 등 출연 배우들이 자청해서 특별 GV에 참석해 영화의 메시지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나누고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허스토리'를 더욱 많은 사람들과 깊이 공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허스토리언’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서포터즈들 역시 여러 차례의 단체 관람을 주최하며 배우들 못지않게 '허스토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허스토리' 투명 부채와 스티커, 엽서, ‘관부재판을 아십니까’라는 카피가 적혀진 수건, 명함 등 다양한 기념품을 직접 제작한 이들은 단체 관람 상영시에 관객에게 배포하며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빛냈다.
이처럼 관객들의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개봉 이후에도 서울, 부산, 제주 등 국내 각지의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허스토리'는 최근 국경을 넘어 일본까지 그 열기를 전했다. 2일 일본 도쿄에서는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의 도움으로 '허스토리' 상영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상영회는 일본 내에서 '허스토리'의 공식 상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교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형성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한 끝에 성사됐다는 후문. 상영회 당일, 일본인과 재일 교포 등 2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했으며, 영화 상영 이후 진행된 민규동 감독과의 GV에서는 한 명도 빠짐없이 관객 모두가 자리를 지킨 가운데 심도 깊은 질문들이 이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이어진 '허스토리' 단관 열풍의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단체 관람에 참석하거나 VOD 서비스를 통해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포털 사이트와 SNS에 “진한 공감이 가득한 후기와 강력 추천 메시지를 남기며 '허스토리' 관람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개봉 이후에도 호평 세례를 받으며 꾸준히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최근 재개봉 요청까지 쇄도하며 훈훈한 열기를 입증하고 있는 '허스토리. 오는 21일 군부대와 함께하는 상영회를 개최하는 등 뜨거운 단관 열풍 릴레이를 예고하는 '허스토리'는 10월 4일부터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도 초청돼 더욱 많은 관객들과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 여름 극장가를 따뜻한 위로와 벅찬 감동으로 물들인 '허스토리'는 IPTV, 홈초이스, 모바일, 인터넷/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