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결혼부터 가난했던 과거, 슬럼프까지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에서는 '갑옷을 벗고' 특집에 배우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주혁은 고운 외모와 달리 어렸을 적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주혁은 “초등학교 3학년 때 1년 내내 사발면을 먹었고, 집에 화장실도 없었고”라고 밝혔고, 21살쯤 까지만 해도 넉넉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금도 습관이 들어 소비를 자제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박병은 역시 2년 동안 한 번도 작품이 들어오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다며 낚시로 슬럼프를 이겨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마흔이 다가오자 결혼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는 조인성은 “저도 눈치 보여요 밥 차려달라고 하기가”라고 고충을 드러냈다. 이어 예쁘게 잘 살고 있는 차태현 부부를 보면 어떠냐는 질문에 “애들 왔다 갔다 하는 거 보면 너무 예쁘고 좋더라고요 그런 얘기하면 태현이 형은 그냥 혼자 살라고 그래요. 너 정도 되면 그냥 혼자 사는 게 좋지 않냐 이러면서”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제가 느낀 건데 차태현씨처럼 잘 맞는 분을 만나라”고 조언했고, 조인성 역시 “결혼을 꼭 하고 싶어요”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배성우는 “저도 눈치가 많이 보이는데 어머니가 눈치 보는 걸 싫어하세요”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조인성은 잘생긴 외모가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라며 “제 생각인데요 조인성이라는 스타, 배우가 사는 데에 있어서는 그렇게 유리하지 않아요. 여성분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마냥 좋지만은 않더라고요. 제가 쉽게 이성을 만날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얘기들을 해주시는데(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배성우는 탐탁지 않은 듯 “큰 유산을 받은 거예요”라고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