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수 임창정의 발라드 감성은 여전하다. 그 저력을 과시하며 음원차트 올킬까지 이뤄냈다.
27일 오전 10시 기준 임창정이 지난 19일 발매한 정규 14집 타이틀곡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멜론, 지니, 벅스,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국내 전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멜론 차트 기준 최근 24시간 내 지붕킥 2회도 기록했다.
발매 직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지난 24일 첫 1위 이후 계속해서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음반 판매 역시 상위권을 기록하며 나란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최근 발표한 모든 곡들을 흥행시키는 임창정의 저력이 특히 돋보인다.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의 연이은 히트에 이어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까지 흥행에 성공한 것은 물론 발라드가 이전만큼 사랑받기 어렵다는 반응에도 '가을에는 발라드'라는 공식을 확고히 다지며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전작들과 비슷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임창정만의 새로운 시도도 엿보인다. 임창정이 인터뷰를 통해 밝혔듯 늘 하던 것을 해오지 않고 새로운 편곡을 시도하면서 동시에 "구성진 느낌과 뽕끼를 줄이려고 했다"는 것. 이처럼 임창정 특유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동시에 세련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통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임창정도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뭐냐 이거. 없어질까 봐 잽싸게 캡처는 했다만. 순위에 연연해 하는 사람 아닌데. 있어봐봐. 일단 눈물 좀 닦고 올게. 순위 같은 거 연연 안 하는데 진짜. 1위 막 그러고. 고맙 감사하고 눈물범벅. 순위 같은 거 신경 1도 안 쓰는데. 울면서 이불킥"이라며 1위 소감을 전했다.
대중들의 가을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며 아이차트에서 주간 누적, 실시간 통합 1위는 물론 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에서 실시간은 물론 일간 차트까지 모두 1위에 올랐다. 임창정 표 발라드가 여전히 사랑받으며 '명품 발라더'로서 존재감을 입증한 가운데 어떠한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