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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낭만→휴머니즘"..'여우각시별' 이제훈X채수빈에게 특별한 '공항'

입력 2018-10-01 17: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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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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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제훈과 채수빈이 인천공항 안으로 들어가 따뜻한 휴먼 멜로를 만들어낸다.

1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연출 신우철, 극본 강은경)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 김경남, 이수경, 김로운이 참석했다.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 차가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멜로.

신우철PD와 강은경 작가가 '구가의 서' 이후 두 번째로 만났다. 신PD와 강작가 모두 꾸준히 인기드라마를 만들어낸 만큼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춰 그려낼 새 드라마 '여우각시별'을 향한 기대는 한층 높아졌다.

여기에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 등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완벽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이제훈과 채수빈은 멜로라인을 함께 그리며 풋풋한 힐링 케미를 안길 예정.

이날 제작발표회는 이례적으로 인천공항공사에서 진행됐을 만큼 공항에서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렇기에 현장에서는 다소 새로운 공항 소재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그동안 공항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지 않았을 뿐더러 공항 이야기가 그려지더라도 파일럿이나 스튜어디스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비행 중 상황에 집중했다. 하지만 '여우각시별'은 공항 이야기이지만 파일럿, 스튜어디스가 아닌 공항 내부 에피소드를 다룬다. 여객서비스팀, 운영기획팀, 보안팀 등의 이야기로 색다른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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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역시 이 부분에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훈은 "인천공항 소재가 새롭게 느껴졌다"며 "어느 나라를 가고 어느 세상을 가려면 공항을 통과해야 하지 않나. 그래서 공항은 두근거리고 설레는 곳이었다. 마냥 들뜨는 기분의 장소였다. 그런데 극중 제가 근무하는 여객서비스 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여객들의 안전을 잘 체크해 승객들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하는 곳이다. 그러다보니 인천 공항의 세밀한 곳까지 보게 됐다. 공항 안에서 일하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 다양하게 종사하시는 분들의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분들의 이야기를 담는 게 굉장히 신선했다"라고 구체적으로 전했다.

그러면서 "면세점 구역을 촬영하는 건 저희가 최초이지 않나 싶다. 그런 세밀한 부분까지 이 드라마를 통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 유발이 되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 작가님께서 실제로 인천공항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들을 에피소드로 녹여내시기도 했는데 따뜻하고 휴머니즘 가득한 이야기로 전달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채수빈은 '여우각시별'을 통해 공항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군의 직원들을 알게 됐다고. 그녀는 "인천공항이라고 하면 그동안 여행하는 곳, 항공사 직원 분들을 대표적으로 생각했는데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내부에 수많은 직원분들의 노고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공항 안에서 힘들게 일하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와 에피소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따뜻한 감정들까지 볼거리가 많다"라고 밝혔다.

김지수 역시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로 "공항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저도 이번 드라마를 통해 공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처음 알게 됐다. 이런 부분들을 흥미진진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인천공항은 저에게 낭만적이고 설레고 들뜨는 장소였는데 세상 어느 곳이든 마찬가지이지만 이곳은 정말 전쟁터였다. 공항은 청와대와 똑같은 보안 수준이라고 한다. '이 분들은 낭만적일 수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을 정도.

배우들은 하나같이 승객 입장에서 설렘 가득했던 인천공항을 새롭게 보게 되는 계기가 됐음을 밝혔다. 여행 전의 설렘, 낭만으로만 보이던 인천공항의 뒤에서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는 직원들의 이야기가 따뜻한 휴머니즘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지금껏 보지 못한 공항의 새로운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까.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은 오늘(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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