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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기자 노릇 해" 황교익, '골목식당' 백종원 저격→기레기 발언..논란 ing

입력 2018-10-03 15: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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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사진=민은경 기자
황교익/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대전편에 방송된 백종원의 막걸리 평가에 대한 의견을 추가 제시했다.

3일 황교익은 자신의 SNS 계정에 "예능이니까 비상식적인 상황 연출이 가능한가? 그러면 백종원의 솔루션도 식당 주인들이 예능으로 알고 대충 들어도 되는 것이냐. 그 프로그램 왜 보나. 식당 주인들 면박 주는 게 재미나서 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아무리 장사에는 능력과 개념이 없어도 출연자에게 지켜야 하는 예의가 있다. 막걸리 전문가도 분별할 수 없는 일을 코앞에 던져주고 면박 주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가. 인간답게 살자"고 전했다.

지난 9월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대전 청년구단의 맞춤 컨설팅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중 눈에 띈 사람은 막걸리집 사장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막거리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누룩이라는 막걸리집 사장과 중요한 것은 물이라는 백종원의 설전이 방송을 탔다.

이에 백종원은 12종의 막걸리를 준비하고 막걸리집 사장에게 전부 맛을 보게한 후 퀴즈를 냈다. 이 장면을 시청한 황교익은 백종원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방송 후 황교익은 지난 2일 자신의 SNS 계정에 백종원의 막걸리 평가에 대해 꼬집었다. 황교익은 "골목상권 살리자는 취지를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상식적인 상황을 연출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비상식적인 상황이 출연자의 권위나 굴욕을 위한 것이면 더더욱 안될 일. 12종의 막거리를 아무 정보 없이 맛만 보고 브랜드를 알아낼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황교익이 3일 의견을 제시하면서 추가적으로 링크한 기사도 의문이 생긴다. 황교익은 "기자들이여, 백종원 막걸리 논란에 대해 기사를 쓰려면 이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며 기사를 링크했다.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다양한 전문가들이 막걸리를 만들 때 물이 맛을 좌우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다양한 전문가들 중에 실제로 양조장을 운영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 완벽하게 설득 되지 않는다. 다양한 양조장 운영자들의 실제 의견이 기사에 포함되어 있었다면, 설득력 있었을 터.

또 황교익은 "기레기들아, 이것도 퍼날라라"라며 막말을 일삼고 있다.

물론 황교익이 프로그램 시청 후 의견을 낼 수는 있다. 그러나 특정인을 지목한 후 계속해서 일방적인 비난을 하고, 자신의 의견과 반대인 기사를 쓴 기자들에게 '기레기'라고 지속해서 글을 쓰는 태도는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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