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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판빙빙, 탈세설→행방묘연→사망'설'까지→공식사과 '4개월 타임라인'

입력 2018-10-03 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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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빙빙 웨이보
사진=판빙빙 웨이보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판빙빙이 탈세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를 했다. 4개월동안 판빙빙을 둘러싸고 각종 설이 난무했던 가운데 판빙빙의 공식사과로 논란은 일단락됐다.

3일 판빙빙은 자신의 SNS를 통해 탈세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약 4개월만의 공식활동이었다.

판빙빙은 "최근 난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큰 고통을 겪었다. 죄책감을 느끼고 부끄럽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세무 당국의 최종 처벌 결정을 모두 받아 들인다.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세금을 납부하고, 벌금을 부과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며 "내가 저지른 잘못해 대한 두려움이 여전히 크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난 사회적 신뢰에 부응하지 못했고, 나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는 팬들에게도 실망감을 안겼다. 진심으로 미안하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용서해 주길 바란다. 법을 준수하고 정직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또한 "이번 경험을 통해 합법적인 경영과 회사 관리 및 감독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다시 한 번 사회와 영화팬, 친구들에게 사과한다"고 이중계약서 논란에 대한 사과를 덧붙였다.

사진=판빙빙 웨이보
사진=판빙빙 웨이보

같은날 중국세무당국은 판빙빙에 최대 8억 9천여만 위안(한화 약 1437억원)의 세금 및 벌금을 부과했다. 다만 판빙빙은 지금까지 세금미납의 전적이 없고 탈세 초범이므로 기간 내 벌금을 모두 낼 경우엔 따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판빙빙 탈세사건은 약 4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앞서 지난 6월 초 중국 국영방송 CCTV 토크쇼 진행자였던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탈세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추이융위안이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판빙빙이 영화를 4일간 촬영하고 6000만 위안(약 97억원)을 받았지만 이중계약서로 이를 은닉했다"고 폭로한 것.

예민한 논란이었기에 판빙빙은 즉각 "사실무근이다. 루머일 뿐"이라고 반박했지만 그 이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으며 실종설, 미국 망명설, 감금설 심지어는 사망설까지 각종 '설'들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달 23일 판빙빙의 소속사가 있는 장쑤성 세무국은 판빙빙이라고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당 영화계 인사에 관한 세금 문제 사건은 여전히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결과는 최종 공고를 통해 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측에서 판빙빙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을 한 것이기에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던 터.

공식석상에 나서기 전까지 판빙빙이 무사한지에 대한 걱정을 했던 전세계 팬들은 판빙빙의 사과문으로 걱정을 덜게 됐다. 하지만 한 쪽에서는 판빙빙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무사한지 확신할 수 업다는 반응도 존재한 가운데 판빙빙은 사과문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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