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베놈'이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톰 하디 주연의 영화 '베놈'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24만 566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16만 8232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의 왕좌를 이어갔다.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 영화인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과연 개봉 후 맞는 첫 주말 어떤 성적을 내게 될 지 기대를 하게 만든다.
'베놈'의 뒤를 이어서는 김윤석, 주지훈 주연의 범죄실화극 '암수살인'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암수살인'은 이날 하루 21만 6665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수 83만 3318명을 달성했다.
김태균 감독의 5년에 걸친 끈질긴 인터뷰와 꼼꼼한 취재 끝에 완성된 '암수살인'은 개봉 이후 김윤석, 주지훈의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100만 관객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개봉 후 첫 주말 '베놈'과의 경쟁에서 어떤 성적을 내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박스오피스 3위에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안시성'이 올랐다. 이날 하루 동안 '안시성'이 동원한 관객 수는 4만 8424명. 이에 '안시성'은 누적 관객수 494만 5642명을 기록했다. 비록 '베놈'과 '암수살인'의 개봉 이후 흥행세가 약화된 상황이지만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상황이기에 눈길이 쏠린다.
디즈니 라이브액션이 선사하는 감성충전 어드벤쳐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또한 이날 하루 2만 3499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2만 3889명을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랐다.
마지막으로 손예진, 현빈의 밀당 범죄오락극 '협상'은 이날 하루 동안1만 1901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90만 1062명을 달성하며 5위에 머물렀다.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베놈'과 곧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암수살인'. 두 영화의 일일 관객수가 약 3만명의 차이 밖에 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개봉 후 맞는 첫 주말 과연 순위 변동이 벌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