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부산, 천윤혜기자]류이호가 여전한 한국 사랑을 뽐냈다.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1층에서 영화 '모어 댄 블루' 무대인사가 열려 가빈린 대만 감독과 대만 배우 류이호, 첸이한, 애니찬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가빈린 감독은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원작을 온전히 처음 봤을 때 너무 감동받아 남자끼리 부둥켜안고 울었다. 이 영화로 부산에 올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다"며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소감을 전했다.
류이호는 태풍에 대해 언급하며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다. 영화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원작을 다 보지는 않았다. 원작이 너무 인상이 깊어서 제가 연기할 때 원작의 영향을 받을 것 같았다"고 원작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 대해 얘기했다.
류이호는 영화처럼 운명 같은 사랑을 믿냐는 질문에는 "저는 믿는다"라면서 "제 자신에게는 현재까지 그러지 못한 것 같다. 모든 것을 뛰어넘는 사랑을 못해봤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작가와 감독은 한국에서 하고 싶은 게 있냐고 묻자 한국에서 때를 밀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류이호는 "차를 타고 오는데 옆에서 때를 미는 게 좋았다더라. 저도 찜질방에 가서 시도해보고 싶다"고 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 외에도 첸이한은 불고기를 너무 좋아한다고 얘기해 한국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모어 댄 블루'는 한국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대만 감성으로 리메이크한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