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주병진의 도전이 감동을 안겼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추선 인사를 드리기 위해 사찰을 찾아간 임원희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사무치는 감정을 담담하게 말해 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8년 지기 친구인 배우 정석용을 만난 임원희는 아버지와의 추억들을 꺼내놓기 시작했다.
정석용 역시 비교적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었고, “50대 초반에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정석용은 “난 별로 안 친했어. 안 친했다기 보단 어려워했어”라며 기억 속 아버지를 떠올렸다. 중년의 두 배우가 털어놓는 아버지와의 추억, 그 잔잔한 감성이 스튜디오로 전해졌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동건은 아내 조윤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딸을 열심히 잘 키워주는 것에 감사함을 드러냈고, 이어 “나 새벽에 촬영 나가도 아침밥 한 번 거르지 않고. 내가 고맙단 말을 한 적은 잘 없지만 내가 더 열심히 쉬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건 그 고마운 마음 때문인 것 같아 늘 고마워한다는 거 알아줬으면. 사랑한다 조윤희”라고 사랑메시지로 끝을 맺었다. 서장훈과 신동엽은 진정성이 묻어나는 영상편지였다고 감탄했고, 서장훈은 이동건의 목소리이기 때문에 더 진정성이 잘 느껴졌다고 말했다.
생후 715개월의 주병진은 늦은 나이에 도전한 뮤지컬, 그 첫무대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혹여나 실수를 해 동료, 후배들에게 피해를 끼칠까 걱정했던 것. 주병신은 뮤지컬 시작 전, 화려한 입담으로 관객석의 분위기를 UP시키는가 하면, 감정을 실은 노래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솔로 무대에서는 ‘광대들의 왕’을 주제로 노래를 불렀고, 이동건은 가사가 굉장히 선배님의 이야기를 담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