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유시민과 김영하가 원근법으로 그려진 회화에 대해 공감하지 못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3’(연출 나영석)에서는 김진애, 김상욱, 유시민, 유희열, 김영하의 유럽 여행이 펼쳐졌다.
김상욱은 회화에 최초로 원근법을 적용한 작품을 보러 갔고, “생각보다 입체감이 안 드는데”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다 제단까지 그림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고, 원근법이 가진 힘을 느꼈다. 김영하는 “벽에 구멍 뚫는 화가들 잔재주 부린다고 평가 받았어요”라며 원근법이 최초에는 비판 받았던 것을 말했다.
이어 원근법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질지는 모르나, 원근법으로 그려진 그림에서 어떠한 감동도 느낄 수 없었다고 유시민과 공감했다. 김진애는 그 이유를 원근법은 그린 사람의 통제력에 그림 안에 담겨 있기 때문에 따뜻함, 사랑 등을 느낄 수 없는 것이라 말했다. 유시민은 마치 중요한 작품을 보고 별다른 감흥을 못 느끼면, 미술을 잘 모르고 교양이 없다고 생각해 유명한 작품 앞에서 모두 카메라를 들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알쓸신잡3’는 '도시계획 X 역사 X 문학 X 물리학' 신입 박사들과 함께 돌아온 차원이 다른 TMI(Too Much Information)의 대향연이 그려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