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창궐', 현빈 액션 포텐 터졌다…新크리쳐 야귀의 반가운 습격

입력 2018-10-17 17: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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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장동건/사진=서보형 기자
배우 현빈, 장동건/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복 입은 좀비 야귀라니. 김성훈 감독의 과감한 도전으로 궁 안에서 펼쳐지는, 색다르면서도 심장 쫄깃한 조선판 크리쳐물이 등장했다.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제작 리양필름, 영화사 이창) 언론배급시사회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렸다. 김성훈 감독과 배우 현빈, 장동건, 조우진, 이선빈, 김의성, 조달환이 참석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라는 독보적인 크리쳐의 탄생으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김성훈 감독/사진=서보형 기자
김성훈 감독/사진=서보형 기자

김성훈 감독은 "궁 안에서 일어나는 크리쳐물을 떠올리다가 야귀를 생각하게 됐다. 이미지들이 하나 둘 모여서 '창궐'이 완성됐다. 기본적으로 액션이 있고, 즐거움을 주는 오락물 만드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제작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 "해외 개봉을 목적하거나 기대한 일은 아니었는데, 외국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외국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된다. 손익분기점도 380만명 정도로 낮아져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해외 동시기 개봉에 대한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영화 '창궐' 언론배급시사회/사진=서보형 기자
영화 '창궐' 언론배급시사회/사진=서보형 기자

위기의 조선에 돌아온 왕자 '이청' 역을 맡은 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을 맡은 장동건은 색다른 연기 변신과 강렬한 혈투를 예고해 궁금증을 더하고 조우진, 정만식, 이선빈, 김의성, 조달환까지 믿고 보는 명품배우들이 가세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자아낼 예정이다.

현빈은 "내 캐릭터는 액션을 많이 해야 하고 해치워야 하는 입장이라 검술에 신경을 썼다. 또 다른 캐릭터들 그리고 민초를 만나며 성장 과정을 조금씩 물들어가는 과정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고 연기적으로 신경 쓴 점을 알렸다.

그러면서 "해치우고 해치워도 계속 촬영을 해서 점점 힘들었다. 반대로 계속 검술을 반복하다 보니 나중에는 검술이 실제로 늘어 반대로 편하게 찍었던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며 "힘든 것보다 긴장을 하면서 촬영을 했다. 야귀분들이 야귀 특성상 입이 먼저 나와 있다. 머리가 다 앞으로 나와있는데 검술이라는 게 상대방 거리가 계산이 안 돼있으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신경 쓰면서 촬영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야귀떼와의 액션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배우 현빈, 장동건/사진=서보형 기자
배우 현빈, 장동건/사진=서보형 기자

장동건은 "덜 완성된 버전을 한 번 보고, 완성본은 오늘 처음 봤는데 훨씬 더 재밌게 본 것 같다. 배우들, 스태프들이 고생한 건 분명히 드러난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후반부 내 모습이 어떨지 궁금했다. 현장에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면서 익숙해지다 보니 점점 더 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완성된 영화를 보니 그렇게 망가뜨리려고 해도 잘 안 망가진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조우진, 이선빈/사진=서보형 기자
배우 조우진, 이선빈/사진=서보형 기자

조우진은 액션 비결에 대해 "'강철비', '창궐' 둘 다 마찬가지로 최대한 움직여봐도 안 어색할 정도로 연습을 반복했다"며 "뻔한 소리일 수도 있지만, 횟수를 거듭해서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이선빈은 "이번에 활을 처음 다뤄보고 연습해봤는데 감독님께서 습관처럼 버릇처럼 자연스러운 활 쏘기를 구사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반복해서 연습하는 방법밖에 없었다"며 "아쉬운 건 말을 타면서 활 쏘는 걸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아무 것도 안 나왔더라. 다음을 위해 열심히 연습한 것에 만족한다. 또 실제 움직임보다 긴장감 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아쉬움과 동시에 감사를 표했다.

배우 김의성, 조달환/사진=서보형 기자
배우 김의성, 조달환/사진=서보형 기자

'부산행'에 이어 '창궐'까지 두 편의 크리쳐물에 출연한 김의성은 "나도 남한테 배워서 하는 처지라 가르쳐 주지는 못했다. 야귀의 몸짓을 가르쳐주시는 코치 선생님들이 계신다. 잘 가르쳐 주셨다"고 말했다.

조달환은 "머리 때문에 정말 추웠다. 액션 열심히 준비했다. 연습 많이 했는데 내 액션신이 삭제됐다. 그 정도로 추울 줄 몰랐다. 머리 깨진다는 느낌이 있었다. 비니 안에다 컷하면 손난로 붙여놨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세계 4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나게 된 '창궐'은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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