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유재석 조세호가 삼청동과 부암동에서 시민들과 만나 퀴즈 대결을 펼쳤다.
17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서울 삼청동과 부암동을 방문한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조세호는 정육점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창 이야기를 듣던 중 "저희가 퀴즈를 맞히면 100만 원을 드린다. 퀴즈에 도전하시겠느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정육점 주인은 "약속이 있다"라며 퀴즈 도전을 거부했다.
유재석 조세호는 슈퍼 주인인 노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노인은 "이승만 대통령이 이 동네 살았던 때부터 이곳에서 장사를 했다"라고 밝혔다. 노인은 50년 넘게 가게를 운영했다며 "요즘은 전부 슈퍼니 많다. 우리 가게는 솔직히 얘기해서 죽었다고 봐야지. 동네 분들이 많으면 이용하는 게 많은데 그런 게 없다"라고 말했다. 노인이 잠시 손님을 받으러 간 사이 유재석 조세호는 바닥에 떨어진 은행을 주워서 냄새를 맡았다. 노인은 "옻 오르는 사람은 은행 잘못 만지면 옻 오른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그 말 듣고 나니 간지럽다"라고 답했다. 노인은 조세호에게 소독약을 발라줬다. 노인은 객관식 퀴즈에 도전했다. 두 번째 문제를 틀리며 100만 원 상금에는 실패했다.
유재석 조세호는 동네를 걷던 중 돌계단을 보고 놀랐다. 카메라 감독이 발빠르게 올라가서 있었기 때문. 두 사람은 "창대가 항상 빠르게 가 있다"라며 웃었다. 계단 위로 올라가자 주차장이 나왔다. 유재석은 "여기로 가면 청와대 아니냐"라며 머뭇거렸다. 그때 한 사람이 "여기 내려가도 된다. 우리 땅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축하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사람은 "저희 사장님 땅"이라고 밝혔다. 몇 걸음 더 걷던 중 유재석은 "여기도 사장님 땅이냐"라고 물었다. 갤러리 직원은 "여기는 나라 땅"이라며 능수능란하게 답했다.
직원은 "두 분 보니까 제가 얼떨떨하다. 여기서 촬영은 많이 한다"라며 말했다. 직원은 유재석 조세호가 만나고 온 정육점과 슈퍼 주인의 소식도 알고 있었다. 그는 "문제 언제 내냐"라며 유재석 조세호에게 항의했다. 산만하게 오가는 대화에 조세호는 "저보다 형님이겠지만 엄청 산만하다"라고 말했다. 한창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동네 주민이 나타났다. 직원은 동네 주민에게 "어르신, 인증 사진 찍어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네 주민은 "인증 사진이 뭐여? 죽을 때 찍는 사진?"이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직원은 기다린 끝에 퀴즈에 도전했다. 객관식 첫 번째 문제는 맞혔다. 그는 개천절에 관련한 두 번째 문제에서 도전에 실패했다. 직원은 선물로 헤어밴드 네 개를 받았다.
부암동을 걸으며 헤어롤을 말며 한강으로 가던 여성과 만났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이 여성에게 만날 때 어떤 상황이냐고 물었다. 조세호는 "예전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언제 만났더라. 그 친구 집 앞에 서 있다가 '오빠 왔어?'라고 하면 팔을 벌리고 기다렸다"라고 자기 경험을 털어놨다. 유재석은 그 말에 "그거 방금 꾸며낸 이야기냐"라고 질문했다. 조세호는 "사실 한 지 오래됐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 여성은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를 묻는 주관식 문제를 단번에 맞혔다. 이로써 이날 두 번째 1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여성은 즉석에서 100만 원을 뽑아주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유재석은 "나중에 드리는 거 없이 바로 현찰로 뽑아드리는 거 좋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출연료도 녹화 끝나고 바로 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유재석 조세호는 계속해서 시민들을 만났다. 산에서 책을 읽고 있던 한 청년과 만났고, 그는 문제를 맞히며 세 번째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으로 만난 가족도 퀴즈를 맞히며 이날 네 번째 100만 원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