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인희 기자]하지원이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3일 저녁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하지원X1023, 우리 만날까?'에서는 하지원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지원은 '발리에서 생긴 일', '시크릿 가든', '기황후', '병원선' 등 작품 속 캐릭터를 이야기하며 그 때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특히 '기황후' 속 장면을 보며 "이 장면은 지금 생각하면 그 순간에 느꼈던 감정에 충실해서 찍었던 것 같다. 어떤 대사나 지문에 의해서 연기한 게 아니라, 그 당시 느꼈던 아픈 감정에 어떠한 말도 하지 못했다. 사랑이 너무 크고 깊어서 그랬던 것 같다. 10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가장 몸이 힘든 드라마였지만, 그만큼 다이나믹한 인생을 살아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선' 속 장면에서는 "이 장면에서 안 잤다. 여기가 야외여서 잘 수 없었다. 실내에서는 주로 잠들 곤 하는데, 야외에서는 조명이나 이런 것이 필요 없이 빨리 찍어야 해서 유일하게 잠들지 않았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또 "이 장면에서는 스태프들이 정말 찌른 거 아니냐고. 아픈 연기 잘한다고 칭찬해주기도 했다. 최대한 은재에 몰입해서 은재가 처한 상황을 생각해서 몰입할 수 있었다. 실제로는 이런 조직 검사를 절대 혼자 할 수 없다. 그만큼 외롭고 아픈 마음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빨리 작품에서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조만간 차기작 소식 전해드리겠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