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이문식이 신동엽을 배신하고 도망갔다.
19일 밤 방송된 tvN '빅포레스트'에서는 한때는 절친한 친구였지만 망하게 한 만수(이문식 분)를 만난 신동엽(신동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 만수와 마주쳤다. 그를 쫓아가서 잡았다. 만수에게 "내 돈이나 내놔. 20억이 1, 2년 사이에 다 쓸 수 있는 돈이야? 제발 내 돈이나 내놓으라고"라며 끌고 갔다. 신동엽은 만수가 산다는 곳에 도착하자 당황했다. 허름한 곳이었던 것.
신동엽은 "여기서 산다는 증거대 봐라"라고 말했다. 그때 집주인이 등장해 만수에게 월세를 내놓으라고 구박했다. 만수는 "증거가 되냐?"라고 머쓱해하며 말했다. 만수 방은 이미 빚쟁이들이 다녀가 엉망이 돼 있었다. 신동엽은 "내가 진짜 폭력 싫어하는데 넌 못 참겠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만수는 "하고 싶은 대로 해. 표만 안 나게 해 줘. 살인자까진 만들기 싫다. 나 백혈병이래. 재발된 거라 치료도 안 된다. 길어야 1년이다. 중증 환자 장애인 증명서"라며 서류를 내밀었다. 서류까지 확인한 신동엽은 "이렇게 살 거면서 나한테 왜 그랬냐"라며 멱살을 잡았다.
만수는 "회사 돈 빼돌린 건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라며 아이가 아팠다고 변명했다. 신동엽은 "그런 일이 있었으면 먼저 말을 했어야지"라고 답했다. 만수는 "알고 보니 가벼운 감기였다. 얼마나 안심이 되고 좋았다. 늘 가던 도박장을 갔는데 그날 진 빚만 2억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분노하며 "그게 무슨 피치 못할 사정이냐"라고 멱살을 잡았다. 만수는 "가정까지 파탄나게 생겼는데 어떡하냐"라고 털어놨다.
만수는 집에서 쫓겨나 신동엽 집에서 얹혀 지내게 됐다. 만수는 "나 5억 짜리 생명 보험 가입한 게 있는데 그거 수령인을 너로 바꿔줄게"라며 돈 갚을 방법을 제시했다. 만수는 보험 증서를 내밀었다. 보험사에 가기 전 만수는 죽기 전 삼계탕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신동엽과 만수는 추억이 얽힌 곳으로 삼계탕을 먹으러 갔다.
신동엽은 아버지가 팬이라는 한 손님의 제안으로 가서 인사를 하고 분위기를 띄웠다. 그때 만수가 그 손님 측으로부터 돈 받는 걸 봤다. 신동엽은 "넌 아직도 안 변했냐. 미리 행사 잡고 나 불러온 거지?"라고 말했다. 만수가 손님에게 받은 돈도 받았다.
만수는 죽기 전에 경마장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그럼 그냥 죽어. 도박으로 신세 망친 놈이 그러고 싶냐"라며 화를 냈다. 만수는 복권에도 중독된 모습을 보였다. 꽝이 걸렸지만 만수는 신동엽에게 돈을 빌려 복권을 새로 긁었다. 결과는 5000만 원 당첨이었다.
신동엽과 만수는 복권을 두고 다퉜다. 복권 당첨금을 누가 갖느냐로 의견이 갈린 것. 만수는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만수가 변을 보는 것까지 지켜봤다. 신동엽과 만수는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면서도 복권 때문에 다퉜다. 신동엽은 복권이 잘 있는지 확인하려고 만수 허벅지에 손을 올렸고, 만수는 손을 떼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손을 떼지 않았고 두 사람은 옥신각신했다.
가드레일을 받고 사고가 났다. 신동엽은 사고가 날 뻔한 순간 핸들을 조수석 쪽으로 돌린 만수를 의심했다. 신동엽은 만수 뒷자리로 가서는 "죽어도 같이 죽자"라고 말했다. 만수는 복권이 우정을 망친다며 창문 밖으로 던졌다. 신동엽은 복권을 주우러 나갔다. 신동엽은 복권을 주웠지만, 꽝인 복권이었다. 만수는 신동엽이 정상훈(정상훈 분)에게 빌린 대포차를 들고 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