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미라' 이은결 "마술, 성격 바꾸기 위해 시작...특별하다는 착각 하게 돼"

입력 2018-10-29 17: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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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미스터 라디오' 방송 캡처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 방송 캡처

[헤럴드POP=이인희 기자]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게스트로 이은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은결은 '마술과의 첫 만남'을 묻는 말에 "원래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부모님이 성격을 고쳐보라고 마술 학원에 보내셨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처음 친구들끼리 기 싸움할 시기에 옆에 있는 짝에게 마술을 보여줬다. 그때 친구들이 다 몰려들어 구경했고, 그 이후로 친해질 수 있었다. 그전에는 존재감이 없었는데 마술을 통해서 친구들이 나를 특별하게 보게 됐다. 이걸 통해서 내가 특별하다는 착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DJ 장항준은 "그런 착각은 살면서 필요한 것 같다"며 공감했다.

이은결은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그 당시 집 상황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부모님이 반대할 겨를이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무언가를 좋아한다고 하면 그냥 놔두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냥 잘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게 최고의 방법인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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